영화검색
검색
 
너무 기대를 했었나.. 킹덤 오브 헤븐
yhc1130 2005-05-07 오후 9:51:54 1309   [2]

시간 많은 토요일 게다가 학교도 안가는날 친구들끼리 시내가서 영화를 봤다.  `혈의 누`가 더 보고 싶었지만 고등학생이기때문에 할수없이 킹덤 오브 헤븐을 보았다.

 

Story

 

전쟁이 한창일 무렵 아들과 아내를 잃은 빌리안(올란도 블룸)을 찾아온 고프리(리암 니슨)은 난데없이`내가 너의 아버지이다` 라는 말을 하며 예루살렘으로 가자고 한다. 결국 고프리 일동들과 같이 향하게 된다. 그러나 괴한의 습격으로 고프리가 죽게 되는데 고프리가 죽기전에 자기가 쓰던 검을 남긴다. 우여곡절에 예루살렘에 도착한 빌리안은 자기의 희생적인 정신때문에 볼드윈 4세(에드워드 노튼)의 신임을 한몫에 받게된다. 하지만 볼드윈4세가 사망하자 자신이 왕에 오를수 있는 기회를 거절하게되고 결국 차기 후보2위인 기 드루지앵이 왕에 오르게 된다. 기 드루지앵은 기다렸다는 듯이 살라딘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드디어 피튀기는 전쟁이 시작되는데..

 

영화감상후

 

솔직히 다른 전쟁영화들 보다 훨신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오히려 더 지루하게 봤던 영화였다. 종교적 의미가 강해서 그런지 몰라도 종교엔 전혀 관심이 없는 나로선 이해가 잘안되니깐 지루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영화의 스토리가 딱딱 끊기는 느낌을 받았다. 또 극중 리암니슨이 초반에 갑자기 찾아오더니 `내가 너의 아버지이다`라고 말한 대사는 어이없음의 극치를 달린다. 캐릭터들의 개성들도 뚜렷하게 표현하지 못했으며 오로지 올란도 블룸을 중심적으로 내새웠으니 단연 돋보일수밖에 없다.. 뭐니뭐니해도 이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라스트 전쟁신이 아닐까 싶다. 10분채 안되는 전쟁신이지만 CG를 거의 쓰지 않아 몰입감과 실감도를 느낄수있다. 그만큼 막판 전쟁신 만큼은 칭찬 들을만 하다.

 

p.s:필자가 아직 까지 `글래디 에이터` 를 안봐서;; 킹덤 오브 헤븐 이랑 비교할수가 없었다.. 아마 글래디 에이터를 본상태에서 감상평을 적었다면 지금 감상평보다 더 악평이였겠지..

 

5월 7일 대구 한일극장 11:40 킹덤 오브 헤븐 ★★★☆


(총 0명 참여)
동감   
2005-05-09 12:25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8497 [말아톤] 시간이 그에게 준건 오직 열정 mykitty99 05.05.08 1214 3
28495 [레이] 그의 이름을 추억하며... mykitty99 05.05.08 1182 4
28494 [댄서의 순정] 또한편의 문근영식 영화 mykitty99 05.05.08 1617 4
28493 [마파도] 순간의 허황된 꿈을 노리나니... mykitty99 05.05.08 1209 4
28492 [여자, 정혜] 그녀가 살아가는 방법 (1) mykitty99 05.05.08 1366 3
28491 [지금, 만..] 동화같은 이야기, 만화같은 캐릭터 mykitty99 05.05.08 1376 6
28490 [달콤한 인생] 그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나니 mykitty99 05.05.08 1162 5
28489 [안녕, 형아] 슬픔이 희망이 되는 영화 mykitty99 05.05.08 1146 1
28488 [혈의 누] 혈의 누.. 그 시작은 웰메이드를 넘어섰다.. tmdgns1223 05.05.08 1346 2
28487 [몽상가들] 혁명을 향수에 묻어버린 노장의 허장성세 vinappa 05.05.08 2197 4
28486 [스파이더] 현실과 허구의 퍼즐게임, 기분좋게 속았어 (2) vinappa 05.05.08 1781 7
28485 [우디앨런의..] 도벨 가라사대, 네 인생은 너의 것 vinappa 05.05.08 1670 5
28484 [취한 말들..] 그 마을에 부는 바람은 칼날보다 매서웠다 vinappa 05.05.08 1534 4
28483 [그때 그사..] 영화보다 영화에 대한 반응들이 더 재미있군 (3) vinappa 05.05.08 1945 15
28482 [조제, 호..] 와인잔을 깨뜨린 붕어 (2) vinappa 05.05.08 2016 9
28481 [69 식스..] 힘있고 싱싱한 청춘 예찬 vinappa 05.05.08 1540 6
28480 [밀리언 달..] 비정과 비도덕이 다름을 아는 영화 vinappa 05.05.08 1562 4
28479 [공공의 적..] 강우석의 영화에는 핵심이 없다 vinappa 05.05.08 1697 2
28478 [레이] 레이를 두번 죽이셨구만 vinappa 05.05.08 1402 2
28477 [그때 그사..] 민주화를 위한 독재타도.그러나... maymight 05.05.08 1450 5
28476 [혈의 누] 속지마세요. (2) ysj715 05.05.08 1516 8
현재 [킹덤 오브..] 너무 기대를 했었나.. (1) yhc1130 05.05.07 1309 2
28474 [미스 에이..] 앵콜 시사회를 보고 나서.. beenuu12 05.05.07 798 2
28473 [잠복근무] 배우들 좋았어요! tlsthal101 05.05.07 1472 1
28471 [혈의 누] 차승원 연기변신 대!성!공! redmila 05.05.07 916 4
28470 [혈의 누] 피비린내 가득한 그섬의 진실.. poohland 05.05.07 1089 3
28469 [안녕, 형아]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miwon62 05.05.07 1112 2
28468 [미스 에이..] 시사회 못갔엉요 ㅠㅠㅠ baby761 05.05.07 982 3
28467 [코치 카터] 선수이기전에 학생이다... sgmgs 05.05.07 978 4
28466 [미스 에이..] [앵콜 시사회]재미는 있었다 그런데... yj525088 05.05.07 849 1
28465 [미스 에이..] 개인적인 차이겠지만 추천은 이해가 안간다.. sungil 05.05.06 908 4
28464 [혈의 누] 정말 볼 만한 영화!! dlwn 05.05.06 1115 2

이전으로이전으로1861 | 1862 | 1863 | 1864 | 1865 | 1866 | 1867 | 1868 | 1869 | 1870 | 1871 | 1872 | 1873 | 1874 | 18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