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훌쩍 커버린 만큼 연기력도 업그레이드 된 할리 조엘 오스먼트 세컨핸드 라이온스
maymight 2005-05-11 오후 11:06:20 967   [3]

산전수전 다 겪은 중년 연기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도 조금도 기가 죽지 않는 아역연기자가 있을까?식스센스나 A.I의 그 작은 아이가 어느 사이엔가 훌쩍 커버려서 새로운 영화로 다가왔습니다.덩치도 큰 만큼 연기력도 더욱 자연스럽고 성숙해졌습니다.목소리도 좀 굵어지고 외국인들의 발육이 얼마나 왕성한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했습니다.2년 전 영화인데도 저헐게 크면 지금은 얼마나 컸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분별하고 늘 철없이 사랑에 빠지는 엄마 때문에 생면부지의 외삼촌들에게 맡겨진 월터.너무나 기괴하고 엉뚱한 외삼촌들에게 몸서리를 치지만 갈 데라곤 고아원밖에 없는 월터는 결국 처한 환경에 굴복할 수 밖에 없는 것을 깨닫고 엽기적인 외삼촌들과의 동거를 시작한다.

 

헐리웃판 집으로 라고 해야 할까요?억지로 떠맡겨졌지만 점차 그 상황에 익숙해지고 동화돼어 마지막 작별의 순간을 아쉬워하고 서로를 그리워한다.좀 너무 뻔한 스토리같지만 정말 따뜻하고 인간적인 김동이 있는 영화였습니다.진실인지 거짓말인지 구별이 안 돼는 두 외삼촌의 황당하지만 꼭 한편의 모험영화같은 과거는 절망에 빠져 있던 월터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되어 다가오고 처음에는 그렇게 무서워했던 외삼촌들과도 가까워진다.

 

가정의 달인 5월인 지금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훈훈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영화였습니다.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장면과 내용은 전혀 없고 유쾌한 웃음과 즐거움이 있습니다.아이언 자이언트의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입니다.꼭 한 번 극장에서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8594 [혈의 누] 기대하면 실망합니다 amas 05.05.13 1214 2
28593 [연애술사] 마술과 사랑의 만남 moviepan 05.05.13 729 1
28592 [연애술사] 사랑은 마술이다.사랑은 거짓이기 때문이다. maymight 05.05.13 763 4
28591 [연애술사] 연애술사를 보고 와서... tnuniuk 05.05.13 1093 2
28590 [세컨핸드 ..] 황당한 진실~믿으면 진실이 된다! garuvinu 05.05.13 989 2
28589 [세컨핸드 ..] 마음을 열고 보면.. tkadl486 05.05.13 899 4
28588 [세컨핸드 ..] 오랜만에 느껴보는 경쾌함과 훈훈함...^^ armian0 05.05.13 937 5
28587 [세컨핸드 ..] 정말 오랜만에 훈훈하고 잔잔한 감동이.. droo79 05.05.13 845 5
28586 [투엘디케이..] 신기한 영화 say1002 05.05.13 842 2
28585 [세컨핸드 ..] 판타지 영화? 훈훈한...? airnam 05.05.13 941 1
28584 [혈의 누] [요셉의 리뷰달기] 혈의 누 joseph1492 05.05.13 1475 4
28583 [세컨핸드 ..] 진실도 의심하면 거짓이 되고, 거짓도 믿으면 진실이 된다... solilo 05.05.13 962 4
28582 [코치 카터] 정말 대박대박!!입니다!! 꼭 보세욥! (1) ije511 05.05.13 1138 3
28581 [세컨핸드 ..] 웃음을 자아내는... ije511 05.05.13 988 5
28580 [세컨핸드 ..] 약간은 당황스러운 .. 하지만 유쾌해지는 영화 goldengod 05.05.13 927 2
28579 [남극일기] 지옥의 묵시록과 비슷한 스타일과 느낌을 전해주는 영화 shamanh 05.05.13 1373 7
28578 [아라가미] 아라가미,,,,, jkhtwty 05.05.12 1309 12
28577 [연애술사] Love is magic!! happysad 05.05.12 1013 3
28576 [킹덤 오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영화 nonight00 05.05.12 1352 7
28575 [극장전] 동수야~!!!! poohland 05.05.12 1497 3
28574 [코치 카터] 기대이상... eo1025 05.05.12 986 1
28573 [에너미 앳..] 아노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 pontain 05.05.12 1783 4
28571 [세컨핸드 ..] [믿으면 사실이 되는 따뜻했던 시간~^^] jiayou337 05.05.11 856 4
현재 [세컨핸드 ..] 훌쩍 커버린 만큼 연기력도 업그레이드 된 할리 조엘 오스먼트 maymight 05.05.11 967 3
28569 [연애술사] 극장무대인사-기자시사회 akrnl77 05.05.11 891 1
28568 [달콤한 인생] 냉정과 열정이 존재하는 달콤한 인생.. sesiya 05.05.11 1000 1
28567 [스티브 지..] 목표이자 꿈을 쫓는 그들의 여정 (1) bjmaximus 05.05.11 1704 4
28566 [달콤한 인생]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었던 느와르 장르의영화 sasasa22 05.05.11 949 2
28565 [혈의 누] 혈의 누.. sasasa22 05.05.11 1031 2
28564 [역전의 명수] 재미있는 영화 sasasa22 05.05.11 1170 4
28563 [트리플 엑..] 트리플 엑스 2를 보고 sasasa22 05.05.11 992 3
28562 [아라가미] 영화란 무엇일까? sgmgs 05.05.11 1243 6

이전으로이전으로1861 | 1862 | 1863 | 1864 | 1865 | 1866 | 1867 | 1868 | 1869 | 1870 | 1871 | 1872 | 1873 | 1874 | 18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