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평범한 청년이 십자군 기사로 들어가고 거기서 격는 고난과 아픔을 이겨내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라고
본다. 주인공은 대장장이 발리안(올랜도 블룸)이라는 청년으로 자신도 몰라던 아버지(십자군 기사 고프리)가 어느
날 찾아오고 그를 따라 십자군에 합류한다.
그 과정에서 발리안은 기사도를 배우고 그것의 소중함을 배운다. 또한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료들과 부하들로 부터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고 했어 무시하며 않되다는 것도 배운다.
발리안은 종교를 통해 사람들을 피박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틀린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영웅인 것은
검술이 잘하고 전쟁에 승리해서가 아니라 지켜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인물이기에 영웅인 것이라 생각한다.
십자군은 처음에는 종교적인 의미에서 시작한 전쟁이자만 나주에는 인간의 욕심이 만든 전쟁이 되고 만다.
거기에 발리안은 반대하고 안까워하는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가장 인상에 남았던 대사는 살라딘과 발리안에 대화중 발리안이 살라딘에게 예루살렘이 당신들에게 어떤 의
미가 있는 것인가?를 물었을때, 살라딘은 웃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답하는 장면이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전부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말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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