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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magic!! 연애술사
happysad 2005-05-12 오후 4:06:29 1016   [3]
5월 11일.. '연애술사' 시사회에 다녀왔다.
시사회 가려고 여기저기 응모했더니,
세상에나 세군데서 당첨이 된거다. ㅠ.ㅠ
10일 8시 50분 (명보) 하나..
11일 8시 50분 (명보) 하나..
12일 8시 30분 (브로드웨이) 하나..
내가 몸이 여러개라야 다 보러 가지..

하여..
10일 것을 11일 7시 (드림) 걸로 바꾸고,
11일 것은 미진이 주고,
12일 것은 버리고..
이렇게 결판을 봤다.

지난번, '댄서의 순정' 보러갔다가
영화 삼매경에 빠진 아내 대신에
두 아이 돌보느라 혼이 나간 울 신랑,
이번엔 아예 혼자 다녀오란다.
(그러면서 진짜로 혼자갈줄은 몰랐다나? -ㅛ- 흥! 칫! 핏! 뽕!)

----------------------- 여기서부터가 후기~ ^^

연정훈, 박진희, 조미령, 하하 기타등등

  연*애*술*사  


음.. 일단 첫 느낌은..
생각만큼 야하지는 않았고,
(약간은 S 다이어리 분위기도 풍기고..)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약간의 성공예감? ^^),
'마술'에 대한 색다른 매력을 느꼈다는 것 정도?

근데 말이지..
김빠지게..
영화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옥의티를 찾아설랑은..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극중 우희원 (박진희) 이, 제자인 우석 (김지석) 에게
"우동이나 먹어!" 하는 장면에서
우석이 먹는게 우동이 아니라, 잔치국수였단 말이지.. -ㅛ-
(난 왜 이런게 먼저 보이냐고요..!!)

음.. 하지만,
영화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에 귀는 상당히 즐거웠다.
재즈, 아카펠라, 팝..
OST엔 연정훈이랑 박진희가 직접 부르는 노래도 삽입된다고 하고,
개인적으로는
'Love in magic'이라는 마술쇼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잃을뻔한 남자의 이야기"의 삽입곡이
젤루 맘에 들었다.
(그런데, 그 노래가 기억이 안난다.. 으흐흑..
난 이제 부인할 수 없는 삼십대다.. 기억이.. 기억이.. ㅠ.ㅠ)

조연으로 나오는 하하, 조미령, 그리고 최성국 (ㅋㅋ)
그들의 감초 연기도 끝내줬고~
개인적으로 연기력 별로라고 생각했던 연정훈도
연애술사에서는 꽤 잘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주었고,
'간첩리철진' 이후에 그럴싸한 영화가 없었던 박진희도
이 영화에선 상당히 호감가는 배역을 맡았다.

몰카에 찍힌 남녀가 다시 만나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된다는
현실에선 있을까 말까한 이야기가 영화의 줄거리이지만,
생각보다 구성도 탄탄하고,
곳곳에 등장하는 마술 장면과 들을꺼리가 있어서인지
전혀 지루함 없이,
오히려 업! 된 상태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듯!

특히, 어제처럼..
추적추적 비나 와대고, 우울 100% 충전되는 날 보기에 딱이다...
라고 본다. ^^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오프닝 크레딧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한 순간도 눈을 떼지말고 영화에 집중하라는 것!
오프닝도 멋지지만, 엔딩은 더 멋지다!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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