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당첨이 되어서 가서 보게 된 영화...
(우선은 시사회를 보여준 무비스트에게 감사드리고...크크)
그럼 내 느낌을 적어볼까나...
우선은 이거는 이렇고 주연은 누구고 감독은 누구고 따지지 않고
재미있었다.
코믹영화처럼 박장대소하고 웃다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잔잔한 웃음이 나오는 영화인것 같다
(물론 영화상영중 자주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오긴 했지만...)
감독은 요번에 첨 장편영화를 만든 사람이라고 하던데
프로필을 보니 아이언 자이언트 각본을 쓴 사람이더군.
그래서 생각해보니.. 아이언자이언트의 주인공 아이와 이 영화의 꼬마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꼬마지만... 더 큰 존재를 보호할 수도 있다.?...
아이언 자이언트에서 꼬마가 거대 로봇을 지키듯이
이 영화에서도 월터(할리 조엘 오슨먼트)가 두 아저씨들에게 키워진 것 같아 보이지만 보면 월터에 의해서
월터가 아저씨의 말을 믿으면서 두 아저씨들이 나쁜 존재(마피아니, 은행강도니)가 아닌 착한 존재라는 것이
지켜지는 것처럼.
(물론 아이언 자이언트의 원작을 따로 있었지만..크크)
로버트 듀발, 마이클 케인..
정말 대단한 아저씨들이다
마이클 케인은 조용하면서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옆집 아저씨같은....
로버트 듀발은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아이들을 많이 위해주는..
하여튼.. 정말 푸근한 연기였다..
할리 조엘 오스먼트...
음.. 이 아이가 나온 영화를 극장에서 본 적이 한번도 없고 다 TV에서 봤기때문에
이 아이 목소리가 이럴줄은 몰랐다..(변성기 목소리 같기도 하고.. 조금은 거북한...ㅋㅋ)
그래도 연기만큼은 어느 정도 하는 것 같다.
어릴때보다 점점 좋아진다고는 못할 거 같지만..
이 영화의 월터역에 딱 맞는 거 같다(조금은 어리숙해 보이는 얼굴, 하지만 따뜻한 마음..)
근데..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
분명 일상생활을 찍은 영화지만..
왜 판타지 영화라는 느낌이 드는 건 왜 인지..
판타지 같은 영상이 나온 장면은 하나도 없는 데 판타지 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
(영화속의 허브아저씨(로버트 듀발)의 동화같은 무용담 때문일까?)
하여튼 느낌은 좋았다
판타지 영상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는 훈훈한 판타지 영화!!!!
(음.. 내 느낌이 이상한가..?)
결론은 재미있고 볼 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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