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반부엔 기독교인이건 이슬람교인이건 누구나 다 이렇게 읖조린다.
기독교 사제라는 냥반들도 "그럼 그게 신의 뜻 아니겠소?" 하면서, 이슬람 쪽 동네야 더 말할 것도 없고.
해서 초반엔 그게 감독이 말할고자 하는 영화의 테마인가... 싶기도 했지만 마지막의 발리안의 외침은 달랐다.
딴거 다 떄려치고, 그딴거 생각하지말고 백성들을 지키세.
그거까지라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을텐데..... 작년 트로이 이후로 참 오랜만에 졸작 하나 봤다는 느낌만이 가득한 이유는 무얼까.......?
우선 쥔공. 발리안. 올랜도 블룸. 같은 감독이란 것도 그렇고 같은 시대극이란 것도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우와 너무 비교가 된다. 트로이때 처럼 아직까지 지가 레골라스인 줄 알고 백발백중 활솜씨를 자랑하는 어처구니 없음은 나오지 않았으나 영화의 중심으로 서기엔 캐릭터가 너무 약했다.
발리안이 그가 아니라 러셀 크로우가 했다면, 아님 조연으로만 나왔던 제레미 아이언스가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마니 든다.
그리고 스토리 라인. 어차피 뻔히 보이는 내용이다. 전쟁 좋아하는 집단은 전쟁하자고 좋다고 나갔다가 신의 뜻대로 그분이 오셔서 다 데려가시고 평화를 원하던 우리의 쥔공은 고군분투해 감서 힘없는 민중들을 위하여 정의의 검을 뽑아들고 적의 답안나오는 대군과 맞서 용감히 싸워 먼가 해낸다. ㅡ_ㅡ
진짜 이게 다다. T^T....
시빌라 공주와의 로맨스는....머 되는 넘은 멀 해도 되는구나... 라는 정도였고, 이 영화서 유일하게 볼만한 장면은 예루살렘 공성전. 그거 하나 좋았다.
개인적으로 드는 의문 한 개는 영화 초반, 대장장이 일을 하던 발리안에게 쌩뚱맞게 등장해 "I'm your father"란 어서 마니 들어본 대사를 날린 고프리(리암 니슨). 그는 그 장면을 촬영함서 다스베이더를 떠올렸을까......?
천국의 왕국....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천국의 왕국은 대관절 무엇이었을까?
새삼스레 드는 의문이다. 발리안이 하던 대장간에는 '위대한 영웅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맞나?)그딴 내용의 글귀가 적혀있었고, 아버지의 작위를 이은 그는 더 나은 영토를 만들려 노력하고 실제로 척박하던 영토는 녹음이 무성해 지게 된다. 영화 내에서도 발리안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라고 읖조린다. 한데 왜 마지막엔 다시 대장장이로 돌아갔는지....? 바꿔보기엔 역시 세상이 만만치 않았던 겐가...? 머지....? ㅡㅡa
여하간 트로이 때도 느낀거지만 서두....돈 처 들인다고 다 작품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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