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오브 헤븐을 봤습니다.
나름대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만은..너무 짜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나더군요..;;
밑에는 스포일러 다수이기 때문에...주의를..;;
킹덤 오브 헤븐의 단점들.
1. 스토리가 너무 빈약.
정말..스토리가 너무 너무 빈약하더군요..;;
고프리의 아들인걸로 뜬건지..대승도 아니고 적장에게 잡혀 살아났는데..
이미 예루살렘왕뿐만 아니라 완전 영웅..;;
그로인해 차기왕의 질투까지..;; 조금 당황스런운 성공기더군요..;
아울러 공주는 딱 2번보고 바람피러 오고..;;
역사적 사실이라 뭐라할수는 없지만..차기왕과의 조금은 싱거운 갈등과
마지막의 전투를 앞두고 제레미아이언스가 떠나는 장면은 아쉬웠습니다.
2. 너무 짜른 전투씬.
모잡지에서 3시간 40분짜리를 2시간 30분으로 짤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너무 짤린! 전투씬..아울러 전투하다가 대충 결과로 넘어가는 장면은 좀 그렇더군요.
(이 사람들이 "아아아~ "하는 류의 음악을 틀고 대충 끝내다니..")
3. 너무 극의 완성도와 동떨어진 결말.
뭐랄까..팽팽히 당겨져가던 활이...단숨에 풀어지는 느낌..;;
너무 허무한 결말에 할말이 없더군요..;; 이건 먼지..;;
리차드는 왜 나오나..;;
4. 에드워드 노튼의 얼굴을 보여줫!(지극히 개인적인 불만)
예루살렘 왕으로 나온 에드워드 노튼..
정말 멋있는 왕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제대로된 얼굴이 안나오는..ㅠㅠ
(회상씬이라도 넣어서 에드워드 노튼을 보여줫.)
하지만 개인적으론 재미있었습니다.
뭐랄까 중세의 분위기도 그렇고..에드워드 노튼이 멋있더군요.
전투씬을 보강하고..내용이 다수 삽입된 감독판을 기다려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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