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씨가 출현했다는것만으로도 엄청난 기대를 하게 했던 영화입니다.
보면서 느낀건 문근영씨 못지않게 박근형씨의 연기와 매력두 참 좋습니다.
일단 이영화는 연출과 스토리는 참 잘 짜여져있습니다.
두사람의 만남과 그 만남을 이어주는 사소한 애피소드들...
관객의 시선을 잡는 화려한 춤실력.. 정말 많은 노력을 했구나 하고 느끼게 해줍니다.
조연의 설정도 이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작용을 하죠
웃음과 감동 볼거리가 참 많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극중 라이벌로 등장하는 인물의 설정이 조금 어설퍼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춤장면에서 무언가가 나오는데 참... 어설퍼 보입니다 ㅡㅡ;;
연습장면보다 더 이상하게 보이는데 그걸 그렇게밖에 표현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그요
그 장면이 지나 위장결혼심의인가 그걸 하는장면은 이 영화의 최고장면중 하나죠
근데 그장면 뒤에 어이없는 반딧불(?)장면과 성숙함을 조금 붙여 나온 문근영씨의 장면은...
참 진지한장면인데 영화관 이곳저곳에서 웃음소리가 나옵니다.
처음부터 문근영씨의 매력을 발산시키다가 마지막에 그 이미지를 바꾼건 조금 아쉽습니다.
몇몇 장면을 빼고나면 웃음과 감동 그리고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였죠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보기에 더없이 좋은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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