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를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아무런 영화정보가 없었고, 주연과 남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정도가 다 였습니다.
우선 영화를 보고나서 굉장히 만족해서 나왔는데,
네티즌 평이 100% 만족은 아닌것 같네요.
하지만, 이 더워지려고 하는 시점에, 남극여행한다 생각하고 보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비주얼이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기술적 완성도만 기대하더라고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미스테리극 측면에서도 굉장히 괜찮습니다.
계속 긴장의 끈을 이어가다가 마지막에 송강호의 대사로 마무리 되는데,
감동적이었습니다.
다른영화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을 너무 많이 접해서 그런지,
올해 들어 본 영화중에 최고였습니다.
공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재밌어 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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