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괜찮았던것 같다...
그런데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김과 바람을 찾아볼 수도 없고 배우들이 착용한 장비들은
시간의 흐름에 맞지않게 새것들이라 눈에 거슬렸다....
그리고 세트와 로케 사이의 차이가 너무도 분명히 들어나서 좀 실망스럽기도 했다....
스토리도 마지막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내용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단순히 자식의 죽음과 이혼 그리고 한 인간의 욕망으로 이 장황한 내용을 설명하기엔 취약점이 많다.....
그리고 이들을 미쳐버리게 만든 시선들.... 이건 좀 어설프지 않나 싶다.....
마치 장화와 홍련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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