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링2를 보고 난후에.. 링 2
sgmgs 2005-05-23 오전 7:38:31 1139   [3]
먼저 보게 되었던
검은 물 밑에서 와 30분 후에 보게 된
링2.
 
두 작품에서 감독은 공포의 대상으로 물의 모습을 그린다.
끊임없이 영화전체에서 보여주던
퍼붙는 듯한 비와 빗소리, 싱크대 욕조에 가득 넘치던 물은 집안전체를 물바다로 만들고,
영혼이 이세상과 연결되는 방법으로 물을 이용한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도
어머니의 자궁속 양수속에서 일어났으니
어쩌면 현실에 원한을 가진 원혼들이 새로운 생명을 가지기 위해서
혹은 자신이 현실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
자신이 현실에서 가질 수 없던 것을 가지기 위해 현실로 나올때 통로가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원한을 가진 영혼들도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 앞에 무너진다.
링의 사마라(일본판은 사다꼬라던가), 검은 물 밑에서의 미츠코 모두
자식을 구하려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원하던 바를 이루지 못했다.
 
결국 감독이 이영화들에서 그리려고 하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 아닐까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8734 [남극일기] [남극일기]남극의 미스테리는 결국에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다...(스포일러 포함) Inlang 05.05.24 1679 5
28733 [남극일기] 조금 실망이네요... (1) gldi04 05.05.24 1489 8
28732 [남극일기] 남극일기.. abcdefg 05.05.24 1358 5
28731 [11시 1..] 테마게임을 보는듯... dlqudwls1 05.05.24 1192 2
28729 [극장전] 단편영화같은.. chinamj 05.05.24 1360 1
28728 [극장전] 코메디인가... ghdtn83 05.05.24 1271 1
28727 [안녕, 형아] 사람들은 훌쩍였다, 그러나 .. phonogram 05.05.24 1759 8
28726 [11시 1..] 정말 색다른 영화 ..^^ zpzp83 05.05.24 1030 1
28725 [텍사스 전..] 처음부터 끝까지 잠시도 긴장과 스릴을 늦출 수 없다... maymight 05.05.24 1456 5
28724 [11시 1..] 다섯가지 사건이 절묘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완벽한 상황! lang015 05.05.23 1190 4
28723 [극장전] 웃기는 한편의 코미디 fraze 05.05.23 1490 2
28722 [하우스 오..] B급 영화 ysj715 05.05.23 1046 4
28721 [안녕, 형아] 너무나 편안해지는 영화입니다 movie2004 05.05.23 1113 2
28720 [스타워즈 ..] 한복이 나오는 군요. kjhwan0406 05.05.23 1252 4
28719 [연애술사] 넘 재밌었어요 ~ (1) smj2hs 05.05.23 1297 3
28717 [혈의 누] 인간의 모습이란... tnsdn 05.05.23 1525 3
28716 [연애술사] 유쾌+웃음+감동...^^ kk337 05.05.23 1116 3
28715 [남극일기] 누가 그들을 미치게 만들었는가!!! poohland 05.05.23 1414 4
28714 [링 2] 공포 영화 치고는.... pacifier 05.05.23 1074 4
28713 [연애술사] 강추!! jkh2dach 05.05.23 1151 6
현재 [링 2] 링2를 보고 난후에.. sgmgs 05.05.23 1139 3
28711 [혈의 누] 미묘한 진실의 탐구 purunmir 05.05.23 1542 5
28710 [하우스 오..] 너무나 잔혹해서 정신건강에 안좋을 것 같은 영화(노스포일러) closer02 05.05.22 1553 5
28709 [남극일기] 재미나 스릴은 없지만 보내자는 메세지가 강한 영화 jillzzang 05.05.22 1496 4
28708 [비포 선라..] 사랑에 대한 시... (1) symljn 05.05.22 1918 1
28707 [남극일기] 도달불능점은 없다! mings65 05.05.22 1203 5
28706 [스타워즈 ..] 전편들을 모조리 다 봐야 참된 재미를 느낄수있다. yhc1130 05.05.22 1222 5
28705 [남극일기] 기대보다는 실망이 큰영화.. moviepan 05.05.22 1049 5
28704 [혈의 누] 인간의 심연속을 파헤치는 '피의 비'가 보여주는 진실! lang015 05.05.22 1686 4
28703 [남극일기] 올드보이에 버금가는 반전을 가진 대작이라고???? eightstarno1 05.05.22 1394 8
28702 [남극일기] 영화의 미학을 잘 표현한 마술적인영화! (1) tmdgns1223 05.05.21 1028 8
28701 [안녕, 형아] 안녕 형아를 보고나서 joyheart 05.05.21 1395 2

이전으로이전으로1861 | 1862 | 1863 | 1864 | 1865 | 1866 | 1867 | 1868 | 1869 | 1870 | 1871 | 1872 | 1873 | 1874 | 18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