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이영화를 보면서 며칠전에 본 남극일기를 떠올렸다..
두 영화는 어찌보면 비슷한 면들이 있다.
영화내내 나오는 공간이 남극(하얀 눈밭)과 한 시골의 마을.
또 등장 인물역시 한10명 내외..
한정된 공간과 인물들이 1시간 30분동안 내내 만들었던 영화.
그런데 남극일기 뭔가 어설픈 시나리오, 앞뒤 연결이 되지않고
영화가 끝날때까지 저런것들이 왜 나왔을까(귀신 손,섬뜩하게 쳐다보던 눈.무지 중요할것 같던 일기장)
굳이 필요하지 않았을텐데. (내가 영화에 빠져들지 못해서 일까)
그에 비하면 11:14 이 영화는 단 20분정도의 시간을 가지고도 무서우리 만치
1시간30분을 관객들이 빠지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