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재미있다 ? 재미없다 ! 어떤 관객의 말이 진실일까 ? 남극일기
piamania 2005-05-30 오후 1:26:28 1635   [5]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끝없는 도전과 승부란 과제를 안고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학창시절에는 하기 싫었지만 꼭 해야만하는 학업이라는 관문에서 부터 ~~ 성장해 사회로

나가기 위해 취업이라는 관문까지 ~~ 여기서 모든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후 부터가

진짜 도전과 승부의 세계에 첫 걸음을 내딛는 출발점일지 모른다.

그 모든것을 거치고도 모자라 도전이라는 직업을 택해서 험난한 길로 들어선 사람들 ~~

세상의 시작하는 곳에서 부터 세상의 오지를 두루 자신의 발자국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도전의 정의를 아는 사람들은 자신과 처절히 싸우며 성취의 쾌감을 위해 결코 뒤를 돌아

보지 않는다. 산이 거기 있기에 오른다는 말처럼 아무리 힘들고 험난하다 하여도 도전의

참맛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자신의 생명따위는 유명무실한 존재처럼 느낄수있다.

그만큼 그들은 일반 사람들이 느끼는 정신 세계와는 차별화된 길을 말없이 겉고 포기란

단어를 기억속에 묻어둔채 세상을 살아가는 또 다른 존재들이다.

남극일기는 영하 80도의 혹한과 끝이 보이지않는 황량한 남극 대륙에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려는 탐험 대원들의 험난한 도전.인간의 심리.욕망.인간애를 느낄수있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비주얼과 스케일은 분명히 눈에 띄였고 촬영에

임했을 배우와 스텝들의 노고도 분명 느낄수있었다.

사전 지식과 먼저 보았던 관객들의 반응에 귀 기울이지 않고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영화

관람에 전념하려 애섰고 시간과 돈을 기꺼이 투자했다.

솔직히 영화를 보는 동안 미스테리라는 장르 임에도 불구하고 산만해 지는 두뇌의 혹사로

인해서 5번 이상의 하품과 자세의 뒤척임은 피곤함으로 까지 몰고갔다.

스토리의 빈약함이 긴장과 집중력은 고사하고 끝나는 시간이 기다려지며 무기력한 증세로

발전해 아마도 관객 입장에서 처음 느껴 보았던 충격적인 일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남극일기를 정말로 재미있게 보았다는 관객들도 수없이 많다. 아마도 주연 배우들을 평소

좋아해 이쁘게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것 일지 모른다.

개인적으로 인간의 심리와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대한 주제는 이해할수 있었지만 재미와

다른 무엇인가는 찾을수 없었던 허무함이 많았던 작품처럼 다가왔다.

만약에 나에게 남극일기가 재미 있었냐고 묻는 다면 배우들의 인지도와 무관하게 배신감이

크게 느껴 졌기에 서슴없이 다른 영화 관람을 권할것고 그래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원한

다면 말리고 싶지는 않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을 테니까 ~~













★★★☆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8851 [간큰가족] 오버와 감동까지 tnsdn 05.06.01 975 7
28850 [11시 1..] 한마디로 zzzime 05.06.01 1185 5
28849 [연애의 목적] 엉큼하게 집적대고 앙큼하게 튕기고... maymight 05.06.01 1708 4
28848 [간큰가족] 과장되지만 인간적인 통일 판타지 jimmani 05.06.01 918 16
28847 [11시 1..] 정신을 차리는 그 순간 관객은 어느새 11시 14분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jiayou337 05.06.01 1214 1
28846 [달콤한 인생] 내가 가장 바라는 인생은 무엇인지를... (2) jiayou337 05.06.01 2332 11
28845 [텍사스 전..] 실제로 쫓기고 있는 듯한 긴장감이 이 영화의 묘미다~ jiayou337 05.06.01 1330 3
28844 [혈의 누]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jiayou337 05.06.01 1522 4
28843 [연애의 목적] 기대만큼 해준영화 (1) moviepan 05.05.31 1215 3
28842 [링 2] 링2 - 이게 링인가? sallyy 05.05.31 1014 2
28841 [배트맨 비..] ★ 평은 아니구요 배트맨 비긴즈 상세줄거리입니다 /경고: 스포일러 만땅 m41417 05.05.31 1795 0
28840 [간큰가족] 900만원으로 한반도 통일시키기 프로젝트.. poohland 05.05.31 786 1
28839 [태풍태양] 뭐라고 할까 armdaun 05.05.31 1077 1
28838 [간큰가족] 웃음속에 진지함이 잔잔함속에 눈물이 숨어있는 ~~ 간첩 신고는 116 ^^ piamania 05.05.31 729 2
28837 [태풍태양] 헉 ㅡㅡ;; 완죤 재미없음!! (1) ck0305 05.05.31 1171 6
28836 [연애의 목적] 사랑은 알기 힘든것,,, ett33 05.05.31 1068 2
28835 [태풍태양] 생각보다는.. zibari 05.05.31 936 4
28834 [간큰가족] 감동적이고 처음부터끝까지웃는영화!!(강추) jiheyhoi 05.05.31 667 0
28833 [간큰가족] 웃음과 감동이 잘 버무려진 영화 maymight 05.05.30 651 3
28832 [스타워즈 ..] 가히 최고라 할수있는영화 moviepan 05.05.30 1427 4
28830 [연애술사] 또 속았다. ysj715 05.05.30 1384 2
28829 [11시 1..] 스피디하고 명쾌한영화 lhk0294 05.05.30 1236 1
28828 [역전의 명수] (영화재조명)역전의 명수★★★ lpryh 05.05.30 1404 4
28827 [가능한 변..] (영화재조명)가능한 변화들★★ lpryh 05.05.30 1829 3
28826 [스윙걸즈] (영화사랑)스윙걸즈★★ (1) lpryh 05.05.30 1287 2
28825 [셔터] (영화사랑)셧터★★★ lpryh 05.05.30 1214 1
28824 [여자, 정혜] 그녀에게서 이름 모를 여인의 향기가 느껴진다 ! (1) piamania 05.05.30 1359 2
28823 [그루지] 그집에 들어간 사람은 누구든 예외 없이 ~~ piamania 05.05.30 1075 3
28822 [스타워즈 ..] 근래 스타워즈 시리즈에 실망했던 관객이라면 이번은 보상 받을 찬스 !! piamania 05.05.30 1360 7
현재 [남극일기] 재미있다 ? 재미없다 ! 어떤 관객의 말이 진실일까 ? piamania 05.05.30 1635 5
28820 [11시 1..] 이런 작품에 가장 어울리는 말은 "완벽" 강추란 단어다 ! piamania 05.05.30 1127 0
28819 [남극일기] 속시원한 해석 (1) revolustion 05.05.30 1698 4

이전으로이전으로1861 | 1862 | 1863 | 1864 | 1865 | 1866 | 1867 | 1868 | 1869 | 1870 | 1871 | 1872 | 1873 | 1874 | 187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