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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스타워즈 시리즈에 실망했던 관객이라면 이번은 보상 받을 찬스 !!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piamania 2005-05-30 오후 1:27:54 1363   [7]
어린 시절의 동심이 많이 사라지고 차츰 나이 들어가는 탓인지 몰라도 근래에 보았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에는 흥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기다렸었고 기대와 설레임은 급기야 실망감으로 돌아오고 말았으니까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누가 뭐라해도 스타워즈는 70 ~ 80년대 마크헤밀과 해리슨 포드가

콤비를 맞추던 시절이 나에게는 환타지의 신비로움과 SF의 경이로움을 느겼던 때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그시절에는 감동과 설레임을 느끼게 했던 요소들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되지만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시리즈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스의 복수에서는 전작인 에피소드 1 2 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고

예전의 감동과 흥분이 조금씩 생성되는 느낌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상시키게 하며 왠지

나도 모르게 끌려가는 충동을 느낄수 있었으니 ~~

다스 베이더나 요다란 캐릭터를 보면서 악마나 우상숭배라 말하는 관객도 분명히 있지만

그런것은 모두 접어두고 사랑과 욕망때문에 제다이들에게 불어 닥치는 거대한 비극은

실로 충격과 슬픔으로 다가올 것이다. 루크와 레아의 출생에 대한 비밀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짜임새있는 스토리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루함을 전혀 느낄수없는 시간 이였으며

거기에 화려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액션씬은 관객을 붙잡기에 손색이 없었다.

지금까지 근래 전작들에서 실망감을 많이 느꼈던 관객이라면 이번이야 말로 최소한의

보상 받을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아닐런지 생각된다.

그리고 오랜만에 SF 장르의 영화를 보면서 쁘듯한 느낌과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새록새록

피어나고 왠지 모르게 가슴한쪽이 시린 슬픔을 느끼게 했던 작품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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