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공포영화다. 획기적인 소재이기에 재미있게 보았다. 카메라 렌즈에 보여지는 귀신의 모습... 특히 주인공의 이지적인 행동... 자신을 사랑한 여인의 모습... 이것이 이 영화의 공포의 시작이다. 주인공이 느끼는 내면의 공포가 점점 다가오는 공포의 전율... 밝혀지는 사실들... 그 사실들 속에 나타내어지는 운명의 일들... 진정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의 상처와 혼이 그 사람의 머물며 있는 것은 이 영화의 또 다른 백미가 아닐까... 그러기에 점점 공포의 모습으로 다가서는 것 같다. 색다른 공포... 사진기에 찍힌 당신의 모습... 한번 생각하게하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