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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 보다 사랑을 주어라 ! 이순간 부터라도 ~~ 마더 데레사
piamania 2005-06-02 오후 1:07:43 1331   [9]
아무리 악하고 신을 거부하는 사람이라도 단 한편의 잘 만들어진 영화가 사람의 마음을

동요시켜 보는 순간 만이라도 깨끗하고 환하게 정화 시킬수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휴먼 드라마가 거의 모두 그렇듯이 감동과 사랑이란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닫쳐진 마음이나 못보던 세계를 볼수있도록 인도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마더 데레사는 결코 재미 있거나 큰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은 아니지만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러운 마음의 움직임과 가슴이 터져 버릴것 같은 설레임을 느낄수있는 영화다.

굳이 특정한 종교나 원칙을 떠나서 종교라는 것은 누구를 섬기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아닌

믿음이란 공통된 주체를 가지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라 생각한다.

뚜렷한 종교를 가지고 있어도 죄를 짓고 악행을 일삼으며 신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다면 허울뿐인 믿음이 아닐까?

아마도 신께서 원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믿음으로 세상을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

천국같은 아름다운 인간 세상을 원하실 것이다.

거룩하고 위대하다고 느껴지는 그녀 자신을 고작 몽당연필에 비유하며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언제나 그곳에서 안락함 보다는 고되고 힘든 길을 택하며 봉사라는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주었다. 누구나 할수없고 누구나 갈수없는 길을 언제나 밝은 미소와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 이시간에도 우리들을 지켜보고 계신지 모른다.

가는 세월에는 그 누구도 예외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순수함의 대명사이며 언제나

청초한 예전의 그모습 그대로 변하지 않을거라 믿었는데 ~~

로미오와 줄리엣의 올리비아 핫세가 이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그것도 너무나 멋진

작품으로 내마음을 마구 흔들어 버리며 감동을 주었다.

온세상이 그녀같은 진정한 믿음과 마음으로 아름다워 지고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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