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터넷을 통해 이미 1달전에 보다가 재미없어서 중도포기한 영화라 전혀 기대를 안했거든요...
근데 무비스트에서 깜짝 시사회를 한다기에 무심결에 응모하고 당첨이 되서...
게다가 양도도 안된다고 해서 ㅋㅋㅋ
아마 볼 운명이었나 봅니다. 양도만 됐어도 다른 분께 보시라고 양도했을 겁니다.
대형 스크린과 큰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향이 영화에 대한 느낌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여전히 잔인한 장면들이 과연 필요한가 하는 과도한 폭력장면이 계속 눈에 거슬렸지만
전체적인 영화스타일상 그리 많이 튀는 건 아니었고 또 대부분 흑백처리 등을 통해서
피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았으니....
하여간 포기한 별한개짜리 1점영화가 별 4개 반의 9점짜리 영화로 돌변한 오늘 하루였습니다.
참 보너스로 오늘 무비스트 좌석 안내해주시는 분...
너무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계속 그분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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