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는 다름아닌 딸의 애인..
처음엔 많이 당황스러웠고..
많이 놀랐다..
아들같은 아들친구인 딸의 애인과의 관계..
너무 놀라웠고..
우리나라에서는 생각하기 힘든..파격이였지만..
마지막엔 엄마의 맘이 느껴지기도 했다..
남편이 죽고..
대화할 상대가 없었을때..
친구가 되어준 사람..
나도 나중엔 저렇게 늙을텐데..
나중에 나도 저렇게 외롭울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엄마역활을 맡은 배우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몸이 쭈글쭈글 거리고..
가슴이 축 쳐졌지만..
옷을 벗을수 있는 그 용기..
너무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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