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고 왔는데,
<메멘토>로 천재 감독 소리를 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뛰어난 연출,역시 실망 시키지 않았다.
<배트맨>시리즈답게 어두운 분위기로 흥미롭게 잘 연출 했다.
사실,<배트맨>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배트맨의 탄생 비화를 보여주는 <배트맨 비긴즈>는 재밌게 봤고
이야기와 볼거리가 잘 조화됐다.
크리스찬 베일 어두운 내면을 가진 '배트맨/브루스 웨인'역에 정말 잘 어울렸다.
또,기대를 했던 화려한 연기파 조연들.. 리암 니슨,모건 프리먼,마이클 케인,게리 올드만의 안정된 연기,
게리 올드만은 이제 악역과는 거리를 두려고 하는지..
근데,리암 니슨의 캐릭터와 악역 연기는 약간 아쉬운 면이 있었다.
와타나베 켄의 역할과 분량 역시 아쉬웠다.역시 동양 배우에 대한 차별인지..
그리고,크레인 박사 악역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마스크를 가졌던데
좀더 강력하게 나왔으면 좋았을것같은데 싱겁게 사라졌다.
P.S:마지막 악당에 대한 조크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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