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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뭐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어론 인 더 다크
iamjina2000 2005-06-25 오후 1:56:42 1722   [7]
헐리웃 영화는 자고로 복잡하고 머리아플때 아무런 생각없이
볼 수 있다는 미덕을 자랑해 왔다.
그러나 가끔씩 예외의 경우엔 너무도 뻔하다 보니 영화가 진
행되고 불과 10여분이 지나지 않아 결말까지도 알아버리게
만드는 단점을 가진 영화들도 종종 출몰(?)한다.
허기사 어찌 그것 만이 단점일 수 있으랴?
어디서 본듯한 장면, 어디서 본듯한 상황설정, 주인공의 얼굴
만 바뀌었지 줄거리조차 흡사하다. 게다가 액션영화일 경우
끝날때는 항상 폭파장면에서 아슬아슬하게 탈출한다는 점까지...
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이 영화가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그것말고도 많겠지만 가장 큰
문제를 꽂으라면 바로 재미도 없고 너무도 허술하다는 점이다.
나는 그다지 눈썰미가 좋은 편이 아니라 가끔 영화소개코너에서
옴부즈맨과 같은 코너를 봐도 두번째의 영상과 해설이 나오는
시점에서야 영화상의 헛점을 발견해내곤 한다.
허나 이 영화 곳곳에서는 나같이 둔한 사람도 죽었다는 사람이
고개를 쳐든다거나 하는 장면을 너무도 심심치 않게 발견해낼
정도였으니 스토리며 설정은 기대할 가치도 없다고나 할까?
고대문명에 얽힌 지옥의 괴물이 지상에 나오려고 하는데 알고
보니 정부 비밀 기관의 실험탓이었다. 근데 무슨 어둠의 세력
운운하지만 석기시대로 부터 헐리웃에서 주구장창 써먹던 벌레
가 척추에 붙어 인간을 통제한다는 참 질기게 지겨운 설정.....
한 10년쯤전 열심히 동네 비디오가게에서 빌려보던 킬링타임용
영화들에 심심찮게 나오던 크리스챤 슬레이터의 얼굴을 간만에
봐서 반가왔고 헐리웃 연예인들도 참 나이먹는 티 안난다는 것
외에 남은 건 없다.
정말로 심심해서 죽을 지경이 아닌 사람이라면 보지말것.
아니면 에이리언으로 대표되는 헐리웃식 괴물과의 사투를 단
한편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봐도 무방할듯.
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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