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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놀란의 수작 "배트맨 비긴즈" 소감 |jC| 배트맨 비긴즈
jeici 2005-06-26 오후 10:28:51 205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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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이 글에는 다소 네타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원치 않으시면 바로중지 하십시오.

 


토요일! 무려 8년만에 속편이 나온.. 배트맨 최신작인 배트맨 비긴즈를 보았다! 국내에서 가장
좋다는 극장 용산CGV에서, 비록 좌석이 왼쪽이라 쪼금 껄쩍지근 했지만 영화몰입으로 이 껄쩍한 기분은
저멀리~ 똑똑한 감독이라고 칭하는 놀란감독과 카리스마의 결정체;; 크리스찬 베일! 그리고 내가
존경하는 영화배우중 한사람!! 바로 게리 올드먼님께서 나오는 이 배트맨 비긴즈의 리뷰를 쓰겠다~
배트맨카 프라모델 혹은 액션피규어(멕팔렌토이에서)로 나오기만을 기달리는... 제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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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TMAN Begins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 엠마 토머스
┃각본: 데이비드 S고어(블레이드1,2각본및 제작. 3편은 감독겸 총제작한 인물)
┃원작: DC코믹(만화)
┃장르: SF액션
┃주연: 크리스찬 베일, 마이클 케인, 리암니슨, 게리 올드먼, 모건 프리먼
┃음악: 한스 짐머
┃시간: 140'
┃등급: 12↑
┗매채: MVF(영화필름) *개봉일6.24

 

 

[초반]

 

시작하자마자 박쥐때거지 들이 날아다니며 엄청난 사운드와 함께 한순간 배트맨 마크를 보여주며영화는
곧 바로 시작된다.(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제이씨) 초반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왜 박쥐를 무서워 했는지
왜 부르스 웨인(베일)이 그렇게 무술과 격투 실력이 상당한건지.. 어떻게 억만장자가 됐는지(?) 웨인이
강해지는 모습과 고담시를 지키는 정의의 배트맨으로 해야겠다는 기초적인 과정및 탄생과정들을 차근차근
속도있게 설명해 주며 빠져들게 된다.. 처음으로 악역을 맡은 리암니슨의 듀커드는 배트맨에 스승이였고
그 듀커드는 훗날... 배트맨에 아뵤오~ 였으니... 리암니슨의 명대사인 "쇼와 속임수도 무기다"란 말과 함께
후까시 웨인을 잘 가르치는데(약올리며).. 초반은 다소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을수도 있겠지만 이 초반에
빠져들면... 영화는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된다(초반부터 빠져버린 제이씨) 아참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아주 멋지게 나온 와타니베 켄은.. 거의 깍두기 였다;;

 


[중반]

 

중반이 참 재미난다. 변신의 귀재인 조디 댑과 라이벌인 게리 올드먼에 고든 형사 연기와 웨인에 이쁜이
불알친구;;는 아니 소꿉여자친구인 레이첼(케이티 홈즈: 딱, 내 스타일이야~ 아흥!) 루시우스 폭스역에
모건 프리먼의 배트맨이 쓸 각종 화기및 무기 소재들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배트맨 무기를 직접 만든다는
사실과 직접 지하 요새를 디자인 한 사람도 배트맨 즉 웨인이란걸 알수가 있는 중반부 흥미진진 했다는...
특히 게리 올드먼의 연기는 역시 최고!! 아주 자연스러운 부페없는 고든 형사역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고 봄
특히 이 중반부엔 묘하게 유머들이 나오는데... 그중 제일 반응 좋았던 유머는 고든형사가 배트카를 처음
보고 하는말인데 극장안이 순간 웃음 바다로, 또한 이 영화에 명장면 중인 하나인 배트카와 경찰차의 박력
넘치는 추격씬에서 멍청한 경찰들에 대화들과 웨인에 센쓰!등등 중반부는 참 재미있었다! 특히 중후반부
앞에서 말한 배트카 추격씬은 배트맨 시리즈 사상 가장 박력넘치고 스피드하며 시원했다는~ 아니 역대
카추격씬중 제일 무대뽀적인 추격씬이 아닐까 함, 지붕을 막 날아다니며~ 옆 콩크리트벽을 아주 작살내며
질주하며, 드리프트, 전력질주등... 또 한번 보고 싶구나~ 정말 이 배트카 추격씬 하나 만큼은 별5개닷!!
그리고 좀 새로운 연출이 보이는데... 바로 스파이더맨과 같은 연출이다;; 거꾸로 와이프에 매달려 적을
잡아채거나, 와이프건으로 쏴대며 날아다니는 장면은 왠지 스파이더맨이 생각나게 하는게 좀 아쉬웠다.

 


[후반]

 

이 영화에 가장 큰 단점인 1,2편에 그 매력덩어리인 악당 캐릭터들이 너무 터무니 없이 쓰러지고 당하고
존재 가치가 별로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그 허수아비란 별명에 마취제를 뿌려대는 싸이코는 뭔가 엑스트라
수준이였고...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초고속으로 질주하는 열차안에 듀커드와의 대결씬은... 멋은 커녕 그냥
무대뽀 난투전에다, 좀 너무 빨리 마무리 하려고 하는 듯한 부분은 좀 아쉬웠다... 한 20~30분만 더 런닝
타임을 추가해서 후반을 조금 느긋히 그리고 제대로 마무리 졌으면 더 괜찮을듯 한데... 하지만 이 후반부엔
많은 진실이 공개되며... 그동안 배트맨에게 신호를 보내는 배트후레쉬;;는 누가 만들었고?, 웨인에
대 저택은 한번 개작살 난다는 사실과... 마지막 조커를 찾으러 가면서 마무리 되는 점(1편과 연결시키게끔)
암튼 영화 끝나고서야 드디어 나오는 배트맨 비긴즈 로고와 함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 이름이 등장하며
이렇게 8년만에 돌아온 배트맨시리즈는 끝이 난다. 개인적으로 놀란이 이 비긴즈의 후속편이나 1편을 리메
이크 해서 만들었으면 좋겠다만... 아마 가능성은 없어보이니.. 허나 워너에서 이번에 흥행에 성공하면
배트맨 시리즈를 계속 만들겠다는 소리가 나왔으니 다음에 나올 6번째 시리즈도 모두 한번 기대해 보죠~
개인적으로 이번 배트맨 비긴즈는 명작보단 수작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뭔가 새로운 배트맨 분위기...
암튼 제가 기대했던것 이상 재미있게 봐서 뿌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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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이번 영화에 나온 배트카 모형이 멕팔렌토이사에서 만들어 줬으면 하는데...(정말 멋있다! 예전 거와는
완전히 다른 컨셉과 디자인센쓰!!! 최고~) 암튼 올해 스타워즈 에피3와 같이 아주 훌륭한 영화 였다고 봄.
DVD로 나오면 소장할 예정이며, 누가 한번더 보자면 또 보고 싶은 영화.팀 버튼의 1,2편 배트카와 배트의상
도 훌륭했지만 요번 배트의상과 배트카는 더 멋졌다는...(물론 분위기는 1,2편이 압승이지만) 크리스천 베일
이 이렇게 멋쟁이였구나 하는 생각도 하였고... 초호화 캐스팅과 1억3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아깝지 않은
배트맨 비긴즈에 세계로 한번 빠져 봅시다~ 강추! 참고로 이제 몇일 안남은 역시 올해 초기대작 1위인
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이 7월7일 개봉하는데 이 영화 정말 소름끼치도록 기대되네요~ 과연 이번 배트맨
비긴즈 처럼 나의 기대했던 것 보다 더 훌륭할지... 커밍순.

 


[제이C 40자평]

 

"감독, 주연, 액션, 스토리 모두 충분히 만족할만한 배트맨에 후까시 액션블록버스터! "

 


[평점]

 

┏연출력: ●●●●○ 9.5 (CG/특수효과/편집/카메라워크)
┃연기력: ●●●●⊙ 9
┃사운드: ●●●● 8
┃몰입도: ●●●●○ 9.5 (스토리/분위기/명대사)

┃반전요소: ●●● 6
┃충격지수: ●●●⊙ 7 (배트카, 충격적이다)
┃관람가치: ●●●●● 10

┗종합평점: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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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Thank you... 다음에 볼 영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달렸던!! "우 주 전 쟁"

 

 

 


by j e i c i
● 2005625 ]MANiA[™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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