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들여다 보자면,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찰인 (에단호크) 주인공.. 그리고 엄청난 킬러 그리고 부패한 경찰이야기이죠.. 자신들의 부패함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죽여야 하는 킬러.. 그리고 일부러 가장 경계가 허술한 경찰소인 13구역을 택한 부패한 경찰들.. 자신의 경찰소에서 일을 벌어지는것을 막기 위한 정직한 경찰 에단호크.. 대략 내용은 그렇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세상에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환경이 만들어 지는것이 아닐까 싶어요.. 자신이 살기 위해서 목숨을 구걸 하기도 하고, 또한 지금의 처지를 인정하면서 서로간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상황판단에서는 정말로 있을법한 이야기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화면에서 비추어진 그들의 이야기는.. 긴급 급박하게 돌아가는 영상만큼이나, 긴장감을 만드는듯 싶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결론을 보자면 내가 너를 반드시 잡겠다라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살려두고 가는 킬러. 나를 따라오면 그떈 너의 목슴도 끝이라고 말하면서 떠나죠.. 그리고 경찰이 와서 찾아도 킬러의 존재를 숨겨 버리는 주인공을 보면서, 마지막은 솔직히 무슨 내용일까 궁금중을 유발 시키더군요..
긴장감속에서 나오는 그들의 코믹스러운 대사, 그리고 잔인한 액션, (사람을 죽이는 신이 점점 너무 과하지 않나라고 생각이 점점 드는 미국 영화) 등 볼거리는 많았지만.. 점점 사람죽이는것이 쉽게 되는것은 아닌가라는 씁쓸한 생각도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