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성장영화?
사실 팀버튼 감독의 그..
몽환적인 느낌의 배트맨을 기억하고, 원하던 사람들이었다면..
이번, 크리스토퍼놀란감독의 배트맨을 보고
적잖이 실망했을 수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나에겐,
이 현실적인 영웅이 조금은 어색해 낯설긴 하지만
그래도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영웅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과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들..
그 모든 상황들을 단 140분에 설명해 주려 해
조금은 벅찬 느낌도 들었으나,
어느곳인지도 모를 그 곳에서
바로 옆 현실로 다가온 배트맨이 너무도
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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