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제목으로 검색하면 79년 작품도 있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소린
79년작 포스터를 보아도 신빙성이 가는게
같은 집이 등장한다는 얘기고 실제 영화속 사건이
벌어진게 그 즈음이고 보면 어지간히 유명한 흉가
가 아니라면야 수십년이 지난 지금 다시 영화로
만들어질린 없을 것이다.
영화 초반부에 보면 그 집의 토대를 만든이는 네덜란드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걸리버여행기를 보면
당시 일본은 오직 네덜란드와의 교역만을 허가하고 있
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십자가를 밟는 의식을 행했
었다는 구절이 결부되어 떠오른다.
통상 헐리웃의 공포영화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피가 튀고 사방에 팔다리가 날아다니는 스플래쉬나
귀신보다는 몬스터같은게 먼저 떠오르는데 이 영화를
보면 마치 우리나라의 위험한 초대나 이야기속으로 같은
느낌이 든다.
확실히 실제로 일어나는 귀신의 장난이란 동서양이
구별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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