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처럼 살다가 나우시카로 이름을 바꿔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코난의 영향으로 무쟈게 터프해진 라나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쿠하하 점점 더 무거워지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머나먼 미래...인간과 자연의 공존은 더 이상 불가능한것인가? 자연을 파괴하는건 인간이였지만 결국 그걸 다시 돌이키는것도 인간이였다... 그렇다면 결국 인간이 자연을 다스린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인가? 아니...정확히 말하자면 자연을 버리고 살수는 없다는걸 뒤늦게 깨달은거지... 해로운 독을 내뿜기만하는 것으로 알았던 부해가 공기를 정화시키는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영화는 주인공을 통해 인간이 다시금 자연을 더불어 살아가게끔 만들어 놓는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주인공 나우시카의 슈퍼맨같은 활약상... 전체적으로 무거운 배경이 깔렸음에도 정작 캐릭터들은 나우시카에만 의지하며 무기력하고 우스꽝스럽게 보이기만 한다... 하지만 화면을 가득채운 재기발랄한 갖가지 소품들하며 환상적인 미래의 배경들 신기한 자연의 모습들을 그려낸 감독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
아~~~눈따가워...맨앞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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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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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 Nausicaa Of The Valley Of Wind)
배급사 : 대원미디어(주)
수입사 : 한국영상투자개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