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직업! 자신의 사명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남자나 여자의 구분없이 본받을 만한

귀감이며 인간의 기본적인 덕목이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화가 될수도 있으니 ~~

여기 너무나 강한 직업 의식 때문에 가족에게 버림받고 사랑하는 딸과의 관계도 서먹 머먹

해진 경찰관이 증인 보호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비명? 을 지르게 됐다.

학교를 대표하는 쭉쭉 빵빵 치어리더들과의 동거 ~~ 한명도 아닌 무려 5섯명의 미녀들 !

고지식한 사고 방식 일밖에 모르는 외골수 ~~ 치어리더는 골빈 여자들이나 하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구닥다리 노친네 경찰과 딸 또래의 혈기 왕성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리따운 소녀들! 누가 보아도 하루 하루가 조용하게 넘어가지 않을듯 싶은데 ~~

즐거운 경찰은 액션과 코미디가 잘 어우러진 영화이며 즐겁고 신나는 음악들이 몸과 귀를

경쾌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많이 보았던 증인 보호 프로그램의 다른 영화들 처럼 뻔히

보이는 스토리와 반전이지만 웃음과 음악 그리고 사랑하는 딸과의 관계 회복이 절묘하게

조화된 작품이며 재미없다고 단정짓기는 서운하다. 극장용 영화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보는 동안 의외로 입가에 웃음이 가시질 않으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