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생존하기에 초점을 둔 '우주전쟁' 우주전쟁
yhc1130 2005-07-15 오후 9:11:00 995   [4]

Story

 

'레이'(톰 크루즈)는 아내와 이혼을 하고 평범한 직업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반항심 많은 아들 '로비'와 내성적인 딸 '레이첼'(다코다 패닝)을 돌보게 된다. 그리고 하루뒤 싸늘한 날씨에 거센 바람이 불고 멀리서 수십번의 번개치는걸 구경을 하던 '레이'는 호기심에 그곳을 가보게 되는데, 땅이 흔들리는걸 느끼자마자 정체불명의 생물체가 도시를 덮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만다. 간신히 도망친 '레이'는 집으로 가서 '로비' '레이첼' 을 데리고 위험구덩이 속에서 빠져나간다. 지하실에서 정신없이 자다가 깨어난 '레이' 가족은 도시가 잿더미로 변해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다짜고짜 그곳을 떠나 좀더 안전한 곳을 향해 출발하는데..

Review

 

초반 벼락치는 장면을 시작으로 다리가 무너지는 장면과 정체불명의 생물체가 도시를 덮치는 장면은 역시 스필버그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으며 그이후로 이어지는 긴장감이 압권이였다. 영웅이 지구를 지켜내는 내용이 아니라 평범한 가장이 자기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내용이 오히려 인간답고 현실적인 모습이였으며 '인디펜던스 데이' 와는 확실히 차이점을 두고 있다. 이영화에서 극도의 긴장감을 주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절여봤던 지하실에서 외계인과의 심리전이 아닐까 싶다. 왠만한 스릴러영화는 저리가라였으니.. 그러나 이영화에게도 단점이 있었다. [첫째] 우선 볼거리를 짧으면서도 굵게 제공한 탓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지루하지 않다는 뜻도 되지만 그만큼 결말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결정적 이유라고 생각한다. [둘째] 아들과 아내가 털끝하나 없이 멀쩡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는 점이 억지스러웠다. 물론 원작소설을 충실하게 옮겨서 그렇겠지만 누군가 죽었다면 훨씬더 감동적이였을텐데..라고 생각되었다. 전체적으로 '투모로우'랑 비슷한 점이 많으므로 '투모로우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영화도 재밌게 보실듯

 

주의 할점

1.인디펜던스데이식 지구인들이 승리하는 해피엔딩을 좋아하는분들이 본다면 실망할께 뻔함

2.우주전쟁 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지만 제목다운 엄청난 전쟁장면을 기대하면 절때안됨!

 

7월 9일 대구 아카데미시네마 13:30 ★★★★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9368 [발리언트] 정말 멋지더군요 jyelim94 05.07.17 1036 5
29367 [천군] 기대치를 훨씬 충족시켜준 영화 yhc1130 05.07.17 1819 4
29366 [우주전쟁] 원작충실 ~워워 ~~!! yaki9708 05.07.17 1380 1
29365 [미스터 &..] 따지지 말고 봅세다~~그냥~!!웃음을 원한다면~!! yaki9708 05.07.17 1390 3
29364 [천군] ★초강추★ '천군'논란 이 글로 끝낸다. (1) leejsun 05.07.17 2334 11
29363 [로봇] 로봇시사를보고 upoterio 05.07.17 646 2
29362 [분홍신] 분홍신을 보고...(완전 스포일러 입니다) (1) shyunya 05.07.17 1695 5
29361 [분홍신] 나는 괜찮던데..ㅋ (1) shvkcnfqn 05.07.16 1253 4
29360 [로봇]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 교훈의 메세지까지~ wkgml 05.07.16 838 3
29359 [천군] 특이했어요~ tkadl486 05.07.16 1679 7
29357 [우주전쟁] 솔직히.. (1) justjpk 05.07.16 1357 5
29356 [로봇] 시사를 보고... senorita 05.07.15 847 1
29355 [천군] '천군' 관람 전 필독 하세요. 꼭 알아야 할 짧은 상식 (5) virus1230 05.07.15 2532 11
현재 [우주전쟁] 생존하기에 초점을 둔 '우주전쟁' yhc1130 05.07.15 995 4
29350 [그루지] 같은 스토리와 패턴...하지만 공포의 연출의 업그레이드판! lang015 05.07.15 948 0
29349 [우주전쟁] "잃어버린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결말. pontain 05.07.15 1090 5
29348 [로봇] 마치 블랙코미디 같은 느낌이랄까? jinicoke 05.07.15 707 3
29347 [즐거운 경찰] 쭉쭉 빵빵 미녀들과 신나는 동거 ~~ 왜! 즐거운 경찰인지 알겠군 ! piamania 05.07.15 1529 5
29346 [씬 시티] 새로운 영화 iamsuny 05.07.15 1308 3
29345 [로봇] 우리와 똑같은 세계.. ljy136 05.07.15 666 2
29344 [마다가스카] 조금만 더, 과감하게 뒤집어라 (1) jimmani 05.07.15 1706 7
29343 [로봇] 로봇세계에 한번 빠져~ 보시렵니까!! gasina12 05.07.15 670 2
29342 [천군] 천군 - 이상한 영화... joonnooj 05.07.15 2148 4
29341 [미스터 &..] 유쾌한 영화였어여- artping 05.07.14 1451 0
29340 [우주전쟁] [유격의 Fop] 우주전쟁.. ryukh80 05.07.14 946 0
29339 [분홍신] 영화마저 헤어나오지 못한 욕망 bfree93 05.07.14 1424 3
29338 [여고괴담 ..] 예전과 변하지 않은 여고괴담/ jihea1831 05.07.14 1671 3
29337 [우주전쟁] 설명을 좀 해주지... mhlovex 05.07.14 1061 3
29336 [연애술사]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mhlovex 05.07.14 1588 5
29335 [씬 시티] 유후~ mhlovex 05.07.14 1226 2
29334 [배트맨 비..] 역시 크리스챤 베일 >.<乃 mhlovex 05.07.14 2179 1
29333 [미스터 &..] 재미있었어요~ mhlovex 05.07.14 1347 1

이전으로이전으로1846 | 1847 | 1848 | 1849 | 1850 | 1851 | 1852 | 1853 | 1854 | 1855 | 1856 | 1857 | 1858 | 1859 | 186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