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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상수 드디어 소수가 아닌 다수에게 손짓하다 ! 극장전
piamania 2005-07-23 오후 1:03:37 1978   [3]
지금까지 홍 상수 감독하면 다가서기 힘들고 찾아가서 보기 꺼려지는 소수만의 관객을

배려하는 작품성을 선보이는 인물처럼 느꼈졌던 것이 사실이다. 일반인의 시선으로는

범주하기 조차 힘든 어둡고 난해한 다른 세계의 인물처럼 ~~

개인적으로 지루하고 난해함의 극치를 선보이는 일본 영화들을 수없이 보며 많은 내공들을

길러왔다고 자부하지만 홍 상수 감독은 그들의 영화를 앞서는 무언의 견디기 힘든 침묵이

존재했기에 더더욱 멀게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이번 작품은 아마도 더많은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감독의 보이지 않는 손짓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든다.나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작품을 만들수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라도 하듯이 소수가 아닌 대중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온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신선했던 소재와 독특했던 카메라 앵글은 지루함 보다는 왠지 모르게 나자신을 영화속

주인공으로 착각하게 만들며 자연 스럽게 영화속에 흠뻑 심치하게 유도했다.

그리고 현실과 영화를 혼돈속으로 몰아 넣으며 세상에 소외된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과

실시간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처럼 편안함까지 배려~~ 그에게서 이전에 느낄수 없었던

코믹한 대사와 스토리는 황당함까지 선사 확실한 도장을 찍어 버렸다.

말보루 레드. 안경점. 서울 타워. 여관. 자살. 술 .SEX 많은 단어들이 연상되며 인생이란

그냥 물 흐르듯 그렇게 유유히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

그가 나에게 한걸음 다가왔으니 나는 그에게 두걸음 다가서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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