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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치밀함의 결과는 과연 이런 것인가 ? 판타스틱4
piamania 2005-07-29 오전 10:00:45 1396   [7]
급속한 과학의 발달은 인간에게 꿈으로만 상상했던 것들을 점차 현실 세계에서 실용

가능한 단계로 이끌어 내며 우리 일상에 서서히 파고 들어 있다.모든것들이 기계화되고

기계의 노예가 되어 버리는 세상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

만약 나에게 초능력 한가지를 선택할수있는 기회가 주어 진다면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까?

드넓은 하늘을 자유 자재로 날수있는 능력 ! 남들의 눈에 띄지않는 투명인간 ! ㅋㅋ

누구도 당해낼수 없는 천하장사 ! 모든것을 소유할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

그런데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면 신나고 행복하기만 할까?

하지만 인간은 의외로 남보다 뛰어난것 보다는 평범함을 추구하는 소심함을 지녔다.

특별함에서 비롯된 소외감과 부자연 스러운 자유의 상실은 인간에게 견디기 힘든 또다른

중압감으로 다가온다.판타스틱 4는 불의의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얻게된 인간들이 평범한

자유와 사랑 이전의 안락했던 행복을 찾으려 한다는 이야기다.

판타스틱 4는 마치 이전의 인기 영화속 캐릭터들을 총망라한 짜집기 영화로 오인받을 만한

소재를 띄고 있으며 흔히들 알고 있는 인크레더블.헐크.X 맨을 보는듯 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 작품들이 판타스틱 4를 인용 했다는 것이 정답에 가까울 것이다.

판타스틱 4는 마블 캐릭터의 원조격이며 대중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아 왔지만 뒤늦게야

영화로 만들어 졌을뿐 ~~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치밀한 준비 만큼 작품의 완성도는~~ 10년전에 만들어 졌다면

혹시라도 인기와 흥행 두마리의 토끼를 잡았을지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 느끼는 기대감과

작품의 매력은 현저히 떨어 진다는 것이다.원작 만큼이나 탄탄한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은

그런데로 느껴지지만 특별나게 마음을 사로잡는 꺼리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SF 액션 영화를 봤다는 느낌 보다 단편 애니 메이션을 본 느낌에 사로 잡히는 이유는

왜일까? 최근 극장가에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물밀듯이 밀려드는 헐리우드 작품중 가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허무함과 실망감을 안겨준 작품이였다.

뒤늦게 영화로 만들어져 페러디와 짜집기라는 오명!! 고단수의 국내 관객들에게는 쉽게

어필하기 힘든 영화가 아닐지 ~~













★★★☆


(총 0명 참여)
완전공감!! ㅋ 정표님글 살짝 펌질해가겠습니다.. 불쾌하시다면 말씀해주세요..^^;;   
2005-08-2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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