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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를 보고.. 친절한 금자씨
noside78 2005-08-02 오후 7:23:08 977   [1]

세련된 영상미에 감춰진 논리의 비약들

13년간의 복수극은 네 아이 가족들의 잔치가 되어버렸고

금자씨는 찝찝함에 울어버렸다

 

 

"너나 잘해세요" 의 목사 아저씨는 결국 사진 몇장만을 찍고는 영화에서 사라져버렸다.

자신의 아이를 볼모로 잡았다는 이유로 7년정도 받을 걸 오바해서 13년이나 받아버린 금자씨..

그녀의 도움을 받은 죄수들.. 감옥친구는 재수학원친구 못지않다.

밥에 약을 타 기절시키기 위해 백선생과 결혼을 하고..

송강호와 신하균에게 쏜 권총은 호신용 무기가 되버렸다.

20살 청년에게 자신의 몸을 선사한 것은 단지 13년간의 굶주림 때문이었나?..

 

시계가 문이 되어 열리고,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그녀들의 이력, 빛이 나는 금자씨,

가족들의 기발한 복수와 사후처리과정..

눈을 만족시키기엔 충분하였다.

 

B급정서를 반영한 영화에 출연한 특A급 배우들..

혹시 이런 아이러니도 계획된 것이었나요?

 

나의 이런 비판은 어쩌면 비판을 위한 비판일수도

감독파워에 대한 반감일수도

기대치가 너무 컸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너무 예쁜 이영애 때문에 영화에 집중하지 못했을 수도..)

종합선물세트같은 친절한 금자씨.. 전 그냥 좋아하는 과자만 골라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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