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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블러드]너도죽고 나도죽고 다 죽자!! 뉴 블러드
djswls 2001-08-10 오후 3:21:46 680   [1]


영화를 보기전 ..영화에 대한 어떤정보도 없이..
단지 카피 하나만을 믿고 갔다.

'저수지의 개들 스타일에 유주얼 서스펙트의 반전!'

이 얼마나 매력적인 카피인가...--+
그래서 정말~ 괜찮은 갱스터 영화를 상상하며 영화를 봤다.

그러나.....
영화길이가 90분 밖에 안된다고 할때 알아봤어야 했다..


영화는 미국양아치들의 건달입문기 혹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미국양아치 얘기 + 되찾은 부자(父子)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제목 '뉴 블러드'는 무엇일까?
'뉴 블러드'를 영화를 번역한 사람은 '신삥''풋내기'로 표현했다.
즉, 전문적인 건달들과 함께 일을 맡은 좀도둑들(주인공이다.)을 뜻하는 것이다.

이 뉴블러드 4명은 멋도모르고 큰 조직의 시다바리를 맡는다.
그저 차나 훔치고 살아온 이들은 그 시다바리 일을 쉽게만 생각했고.
돈많이 준다는 말에 혹한다.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총을 쏘고 사람을 죽여야 하는 일이였던 것이다.
그 와중에 소심한 뉴블러드 2명이 죽고 절친한 친구사이인 [발렌타인]과 [데니]만 남는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
단순 시다바리 일이 아니라.. 간큰 뉴블러드와 조직원 사이의 거래로 성립됐다는 ..
또다른 진실들이 마구 나오는 것이다.
이 반전으로 영화는 매우 흥미진진해지는 듯 했다..

근데 이게 무언가??
영화시작 20분만에 모든 반전이 다 나오고 그 다음엔 너도 죽고 나도죽고 다죽는다..
똑똑함을 자랑하던 두목의 세컨드(매트릭스의 그 여자분..)는 총 한방에 죽고,
주인공 [데니]는 세네방을 맞고도 하얗게 질린 얼굴로 엔딩을 장식한다.
총한번 안쏴본 [데니]의 아버지는 전문적인 킬러들을 상대로 위트있는 사격실력을 발위하는가 하면..
그 세계에서도 전문가라 불리던 [헤멜]은 어이없게 자살(?)한다.

이런식으로 결국 다~죽는(혹은 죽게되는)것으로 영화가 어이없게 끝나 버린다.

이 사이사이에 [데니]와 그 아버지의 불우한 가족사와 화해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데
너무 지루하고 잔잔해서 감동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었다.

이 영화는 빠르고 몽환적인 음악과 더불어 굉장히 빠른 극전개를 하는가 하면 (총격신)
또 갑자기 느리고 멜로음악과 더불어 느린 전개를 되풀이 하기도 한다.(부자신)
어찌보면 매력적인 구성이지만.. 그 비율이 안맞아서일까?
지루하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다.

또 중간중간 멈추었다가 천천히 진행하는 (정확한 용어를 모르겟다. 여고괴담에서도 나왔고 매트릭스에서도 나왔던..) 촬영기법을 써서
초반의 흥미를 돋웠지만.. 이역시 너무 여기저기서 쓴 기법이라그런지 식상하기만 했다.

여튼.. 영화 광고 카피는 쌩 구라였던 것이다..--+++
모방은 한것 같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겠지만..

미국 양아치들 이야기 '뉴블러드'
비디오로 보기를...그나마도 누가 보여준다면 그냥..맘비우고 보기를....--;;;

(총 0명 참여)
카피가 화려할수록 기대는 반으로..라고요.. ㅋㅋ   
2001-08-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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