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지루하게 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공포영화 다운 공포가 별로 등장하지 않고..

영화 진행이 지루하게 가는 전반부..

후반부에서 급격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는 결국 어이없는 반전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튀지 않은 반전이랄까요..

영화는 한 젊은 호스피스에 대해 촛점을 맞추면서 진행됩니다.

그러나 영화 중간중간 보여지는 듯한 주인공의 과거는 지루하면서도 짧게 지나치고..

영화에서 공포로 부각되는 스토리는 그닥 공포스럽지 않게 포장되어있습니다.

또한 공포 영화에서 느끼는 깜짝 놀라게 등장하는 장면은 스산한 소리와 함께 등장하게 되는데

그런 공포영화 방식을 그대로 배껴놓은 듯 스산한 음악 효과가 곳곳에서 들리나 약간의 긴장감을 줄뿐

그것이 다였다는 영화였습니다. 또한 그런 부분들도 그닥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지않습니다.

영화는 공포 영화를 만들려고 했던것이 아닌것같기도 하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

예전에 보았던 4인용식탁처럼 지루하게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마지막에 조금 지루하게 예측가능한 반전을 던져주면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전혀 공포영화스럽지 않으면서 공포영화를 추구하려고 하는 시도를 잠시 보이는 영화..

도대체 말하려하는게 너무 뻔히 보이는 영화랄까요..

별로 추천은 하고 싶지 않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