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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저도 아닌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sshaep 2005-08-05 오후 2:04:08 990   [0]

영화 초반 뭔가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 물이 기대되다가...

 

결국 신하균의 존재가 희미해지고 중반부터 질질 끄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수사를 하다말고 굿판이 벌어지는 장면부터는 영화가 뒤죽박죽이 된 듯했고

 

결국 결말 또한 반전은 반전인데 좀 썰렁한...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실망 또한 많이 하게 된 영화

 

그나마 볼 것이라고는 영화 곳곳에 들어간 코믹적인 요소들인데 그것마저도

 

동막골에서 보았던 유쾌한 유머가 아닌 진부한 느낌이었다.

 

유머면 유머, 반전이면 반전, 아니면 심각한 분위기를 계속 끌고갔으면 좋았을 것을..

 

뭔가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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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 때 떠나라(2005, The Big Scene)
제작사 : 어나더썬데이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baksu200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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