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평범함을 넘어서 예사롭지 않은 애니 메이션 ! ★★★★ 발리언트
piamania 2005-08-06 오후 1:14:20 2071   [4]
보기에도 좋은 것이 먹기에도 좋고 기왕이면 다홍치마란 말이 있다. 누구나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이고 인간사에 팽배하게 만연된 법칙처럼 자리잡아 버렸다.

요즘 사회는 인간이 인간을 대할때 그 사람이 가진 재능이나 무한한 가능성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가장 먼저 손쉽게 느낄수있는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의 60% 이상을 판가름 한다.

현실이 그렇다 보니 명석한 두뇌와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라도 피기 전에 져버리는 외모

지상주의의 피해자들이 속속 생겨나게 마련이다.

발리언트가 바로 인간사에서 말하는 보통에도 미치지 못하는 외소한 날개 보잘것 없는

외모를 지닌 ~~ 하지만 언젠가 메신저 특공 대원이 되어 국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겁없는 비둘기의 이야기다.

솔직히 발리언트를 선택하기전 여러번의 망설임과 갈등이 있었고 얼마든지 입소문 좋던

작품.히트 메이커의 출연작. 귀가 따가울 정도로 홍보에 열올리던 영화들이 많았기 때문

이다. 그도 그럴것이 극장이 많이 몰려있는 종로 ~ 그것도 황금 시간대 7시 이후 ~~

넓은 극장안에 영화는 시작을 알리고 좌석을 매운 관객은 고작 13명 어찌나 황당하던지 !!

급기야 영화를 잘못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초초함이 몰려왔다.

그런데 그 초초하고 불안하던 마음은 영화 10분이 넘어 서서히 안정과 만족감으로 바뀌

었고 화려하고 실사와도 같은 화면 ~~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웃음 거리들 ~~

최근 개봉했던 애니 메이션들은 빠짐없이 보았지만 이렇게까지 만족감을 얻기는 처음이고

당초 낯선 영국 애니 메이션이란 선입견을 가졌던 내가 한심 스럽기까지 했다.

슈렉 1,2의 프로듀서 존 H. 윌리엄스. 다국적 아이디어와 자본을 등에 업고있긴 하지만

영국식 애니 메이션의 무한한 상상력과 힘을 느낄수있는 계기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발리언트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준수한 작품이였고 보고난후에는

감동과 웃음이 길게 남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영화속에서 가장 잔인하게 희생된 벅시의 절친한 가족 데니스의 명복을 빈다.













★★★★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9750 [아일랜드] 괜찮지만 마니 상업적이다.. gracehpk 05.08.07 970 3
29749 [댄서의 순정] 뭔가 심심하지만 보고싶어서 봤고 후회하지 않았다.. gracehpk 05.08.07 1468 3
29748 [로봇] 사람같은 로봇!! 로봇에게 특별한 무엇인가 있다 netlaw 05.08.07 997 0
29747 [피오릴레] [시사회를 다녀와서] 생소한 제목,생소한 감독 szdvfs 05.08.07 990 2
29746 [친절한 금..] 솔직히 평점 재대로들 써라..... (9) httppm 05.08.07 2442 13
29745 [웰컴 투 ..] 아이들처럼 막 살라고 해서 동막골이라.. b0527 05.08.07 1105 1
29744 [로봇] 로봇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sttg84 05.08.06 891 0
29743 [로봇] 귀여운 영화 ^^ kikikes 05.08.06 942 2
29742 [로봇] 올여름 환상적인 로봇의 파라다이스에 빠져보자! lang015 05.08.06 1059 2
29741 [로봇] 시원하네여. laddd 05.08.06 856 0
29740 [로봇] 로봇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우리에게 다가온 영화~ eunjuyb 05.08.06 967 1
29739 [로봇]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예요! ljy136 05.08.06 941 0
29738 [로봇] 이 영화를 만든 사람이 진정한 발명가같네요... jaeman3 05.08.06 1069 1
29737 [로봇] 음... 음.... 음.... kokikoko 05.08.06 909 0
29736 [스켈리톤 키] 시사회를 보고서~ coolkjy28 05.08.06 1219 6
현재 [발리언트] 평범함을 넘어서 예사롭지 않은 애니 메이션 ! ★★★★ piamania 05.08.06 2071 4
29734 [로봇] 로봇 당당히 주연 배우에 캐스팅되다! shinemore 05.08.06 907 1
29733 [천군] 기발한 상상이 필요한 영화 kks3416 05.08.06 1465 2
29732 [로봇] 유쾌한 로봇들의 진정한 꿈 찾기 mrson12 05.08.06 738 2
29731 [우주전쟁] 우주전쟁을 보고.. barbarous 05.08.06 2390 3
29730 [박수칠 때..] 장진감독의 특유의 말장난과 독특한 상황설정, 기찬 반전까지!! lang015 05.08.06 1195 2
29729 [웰컴 투 ..] 브라보~ chaumet85 05.08.06 1145 1
29728 [로봇] 기대^^ arashisuho 05.08.05 662 2
29727 [아일랜드] 중요한걸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bwk7777 05.08.05 1389 6
29725 [로봇]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syh991 05.08.05 658 0
29724 [피오릴레] 시사회를 보고와서 referee 05.08.05 1015 0
29723 [스텔스] 폭발신만 요란한..(스포일러 있음) yhc1130 05.08.05 2112 8
29722 [이대로, ..] 잼나게 볼 수 있을 영화... dear1979 05.08.05 795 5
29721 [로봇] 어쮸 로봇들이.. lkh0678 05.08.05 684 3
29720 [웰컴 투 ..] 가슴이 따뜻한 영화 nanaa1 05.08.05 1011 0
29719 [발리언트] 아동용 위주의 영화 nanaa1 05.08.05 1314 4
29718 [로봇] 단순하지만..아기자기한...스토리.-0- ydark3650 05.08.05 637 1

이전으로이전으로1831 | 1832 | 1833 | 1834 | 1835 | 1836 | 1837 | 1838 | 1839 | 1840 | 1841 | 1842 | 1843 | 1844 | 18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