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네요.. 왜 박수칠 때 떠나라인지..
극중 내러티브는 곳곳 부족함이 철저히 드러나보이고,
여러단서들간에 강한 연결고리는 없어보이며 결과에 대한 인과관계가 들어맞지않는 부분또한 영화의 아쉬운 부분입니다.
배우들의 진일보한 연기는 박수를 쳐주겠습니다만..
장진감독의 색다른 고유 연출력과 맞물려 창의력에 빗대어보자면, 빈약한 내러티브는 너무나도 삔트가 맞질 않네요~
마치 주의깊게 수사극에 빠져든 7000원을 내고 극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영화의 결말은 제대로 fuck you를 날리고 있고요.
스릴러수사극과 비슷한 장르에 기대감을 건 관객들은 미장센 하나하나 놓치려 하지 않는다는 걸 아시면서도 굳이 결과에 끼워맞추지 않으려고 한 장진감독 스타일까진 이해를 합니다만,,
마지막 굿판을 도입한 새로움이 영화의 결말을 치닫는 중요한 과정에서 딱히 관객들의 분분한 평을 나오게 이끄는 연출력은 저로써도 박수 반, 의아함 반이란 멘트가 나오게 됩니다.
단서..단서..추리수사극의 기본일수 있는데 아쉽게도 여러관객들은 결말에 치닫을 즈음 아...몇 안되는 단서들만에 촛점이 맞쳐있었군! 하며 아쉬움을 말할 수도 있겠네요.
또한 신하균씨의 팬들이라면 극중 비중에 대해서도 한마디 할수 있는 부분이겠고요~
극중 신하균씨의 역할은 좀더 복잡한 내면의 이유를 설명해야함에도 분명 그러할 씬이 부족해 보였습죠.
미디어의 왜곡과 그들만의 개인적 논리에 편협한 현대미디어에 대한 비꼬움같은 저면의 주제에 관한 진부함에 대해선 좀더 생각해볼지라도~
결국 모든 관객의 뒷통수를 치는 결말로써 영화는 박수칠 때 떠나라하며,
망자는 할말이 없다는 아쉬움에 대해 장진감독은 크게 위로를 하며, 차승원씨의 독설적 연기력에 박수를 치며
누구에게 떠나라 하는지 모호함을 관객의 몫으로 던져버렸지만, 한국영화의 그래도! 진일보한 작품임을 느끼며
저의 허접;;앞뒤맞지않는 영화에 대한 단상이었슴당~~~ ^...^
p.s
결말 부분의 씬에 대해서는 정말 감독께 질문드릴 궁금점이 많지만..스포일러가 되기때문에 생략하겠슴다~
anyway...beautiful beautiful...so beautiful paradox of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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