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소해 보이는 체격에서 나오는 무한한 상상력과 지칠줄 모르는 파워는 역시나 장진
감독을 괴물 내지는 만능 재주꾼으로 칭송하기 미약한 단어라 생각한다.
장진 감독의 작품은 말로는 표현하기 미묘한 개성과 색체가 강한 요소들이 많았다.
그의 작품중 대중에게 친근함을 느끼게 했던 아는 여자를 기점으로 급격한 변화와 관객의
구미를 충족 시킬수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해답이라도 얻은듯 새로움으로 성큼 다가왔다.
박수칠때 떠나라 제목부터가 입맛을 당겼고 출연진은 흥미를 고조 시키는 윤활류같은
견인차 역활을 했다. 지금까지 접해 보지 못했던 안방에서 수사의 진행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는 실제 상황같은 리얼 수사극이란 스토리 라인 ~~ 그리고 의외의 반전 !!
분명히 잘짜여진 퍼즐이였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세련된 스토리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전혀 손색이 없었다. 일부 관객들이 언급하는 말도 안돼는 상황 설정과 불필요한 복선들
마져 이쁘게 봐주고 싶은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미스터리 장르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작품에 대한
몰입감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수사 드라마에선
절대 용납될수없는 느슨하고 긴장감없이 흐르는 영상은 실망 그 자체였다.
작품의 모든것에 만족을 느낄수는 없지만 장르의 특성에 가장 중요한 양념이 빠진다면
그것은 큰 착오이자 비극이 아닐지 ~~~
★★★☆
영화 보신분만 보세요 ~~
그렇다면 과연 호텔 xxx 과 흉기를 사용해 뒤늦은 범죄 행각을 저지른 자들에겐
어떠한 처벌이 적용 될까요? 참 궁금해 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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