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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사랑 과 인류중 선택하라면...? 엑시덴탈 스파이
ysee 2001-01-11 오후 3:56:58 717   [1]
<호>[엑시덴탈 스파이] 사랑 과 인류중 선택하라면..?

<엑시덴탈 스파이>
개인적으로 매년 설날 과 추석이면 기다려지는 영화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성룡"의 영화이다. 확실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언제부터인가 "성룡"의 작품은 우리나라 명절때면 꼭 찾아온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설을 앞두고 "성룡"의 영화가 들어왔다.


<엑시덴탈 스파이>

터키의 한 지역을 죽음의 그림자로 만들어버린 정체불명(?)의 암..

이런 암을 연구하는 연구원들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까지

정체불명의 테러집단에 의해서 몰살 당하고, 이 사건을 알고 있는듯한

한 사람이 한국 대사관에 나타나는데....

평범한 헬스기구 판매원 "벅[성룡]"은 고아로 자란 인물..은행강도를

우연찮게 잡은것이 계기가 되어, "리우[중지위]"라는 사설탐정이

"벅"에게 찾아오고..한국에 친부일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주는데...한국으로 간 "벅"은 친부일지 모르는 "박원정"을 만난다.

그리고 '박원정'을 2년간 취재했다는 기자(?) "카르맨[김 민]"을

만난다. '박원정'은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전 "벅"에게 게임(?)을

제시하고, 생을 마감한다. "벅"은 별거 아닌것처럼 쉽게 게임을

풀지만 그건 빙산의 일각일뿐...엄청난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드는데..


<엑시덴탈 스파이>

성룡[벅]
 :개인적으로 '성룡'이 출연한 작품을 20여년간 보아왔다. 70년대
  "취권"으로 시작해서 2001년 '엑시덴탈 스파이'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보아온 '나'이기에 늘 그의 작품을 기대하고 본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역시 "성룡"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의 액션장면은 정말이지 기가막힐 정도의 절묘한 타이밍이 많다.
  이번에도 알몸으로 보여주는 격투씬은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또한 늘 그랬듯이 그는 주변 집기들을 절묘하게 이용한다.
  아마 그 만이(?) 할수 있는 연출인것 같다.
  언제인가 우리나라에 와서 인터뷰한적이 있는데,그때 그가얘기한게
  기억난다. "내가(성룡) 오늘 이 영화에서 3층에서 뛰어내리면
  관객들은 다음 영화에서는 5층, 그 다음엔 10층, 그 다음엔 20층..
  점점 고난도 액션을 기대하기에 적잖은 부담을 느끼지만 체력이
  되는한 나의(성룡) 액션을 선보일것일다" 라고 이야기 한바 있다.
  그러기에 지금까지 그의 액션장면은 늘 새롭다.
  마지막장면의 액션장면은 스펙타클하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의 나이는 벌써 50대를 바라보고 있다.
  예전에 그의 액션장면을 보면 격투씬의 3분의2가 거의 상대에게
  맞는다. 격투씬에서 상대에게 맞을수 있다는것은 그만큼 체력이
  좋다는것이다. 체력이 좋다는것은 몸이 빠르다는거다.
  그러기에 상대가 그의 동작을 따라오지 못하기에 때리는 쪽 보다는
  차라리 맞는쪽을 선택하는거다. 절묘하게 피할수 있기에...
  하지만 이 영화에선 맞는 장면이 많지가 않다. 그만큼 체력이
  약해졌다는것으로 보인다. 아뭏튼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아직도(?) 건재 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는 그의 열렬한 팬으로서 그의 모습을 언제까지 볼수
  있을지 사뭇 긴장된다.

김민[카르맨]
 :언제인가 신문기사에 '성룡'과 같이 함께 영화에 출연한다고
  발표했을때 놀랬었다. '성룡'의 작품에 잭키걸로 출연한다는것은
  여배우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것이고 헐리웃에 진출하기에
  굉장히 수월하기 때문이다. '미녀 삼총사'에 나왔던 동양인여배우
  <루시 류>가 그러한 케이스이다. 하지만 "김 민"이 그만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의구심이 든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그녀의 연기는 조금 미흡했다. 정말이지 긴박한 상황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김민'은 이 영화에서 많은 씬을 할애 받았기에 충분히
  그녀를 알리는데에는 성공(?)한것 같다.
  과연 '김민'은 헐리웃에 진출할수 있을까..? 다른 잭키걸들처럼..

비비안 수[영]
 :처음보는 배우지만 자료를 보면 일본에 스카웃되어 각종 쇼 와
  드라마에 출연함으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그 바탕으로
  누드집을 발간해서 '미야자와 리에'이후 최고의 아름다움이란
  격찬을 받고 있는 배우라 한다.
  이러한 그녀가 '김민'과 같이 잭키걸로 나왔다. 영화에서 그녀의
  역활은 사랑에는 조금 무감각한(?) '성룡'을 사랑에 빠지겠금
  만든 역활이기에 "비비안 수"란 배우를 눈여겨 보겠금 만들었다.
  청순하면서도 가련한 그녀의 연기는 어찌보면 '김민'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민'과 같이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헐리웃에 진출할수 있을지 두고 봐야 겠다. 아뭏튼 이 배우 역시
  이 영화에서 한자리를 차지 한것만은 사실이다.

<엑시덴탈 스파이>

늘 "성룡"의 작품이나 그밖의 액션영화가 그렇듯이 흥미거리 와

색다른 장면이 없으면 외면 당한다. 그래도 이 영화는 조금은

기가막힌(?) 흥미거리와 "성룡"이 아니면 할수 없는듯한 액션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한것만은 틀림없다. 또한 어김없이 이번에도 그의

N.G장면이 나온다. 과거 "성룡"의 영화마다 마지막엔 항상 N.G장면이

더욱 그의 영화를 돋보이게(?) 만들었고..간혹 다른 영화들도 마치

흉내라도 내듯이 N.G장면이 들어가는 영화들이 나오곤 했다.

이 영화의 N.G장면이후 또 다른 장면이 나오는데...

끝까지 자리에서 뜨지 못하게 만드는 "성룡"만의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님들에게 질문을 하나 할까 합니다.

사랑 과 동정(?)을 느끼게 만든 여성 과 세상의 모든 사람들중 둘중의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의 답은 님들의 몫 입니다. 특히 이 영화를 본 분들이라면

저의 질문을 이해하실겁니다.

저는 솔직히 쉽게 결정 못하겠습니다.

모든 영화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늘 그렇듯이 선택은 스스로가 합니다.

<엑시덴탈 스파이>

성룡만이 할수 있는 계산된 액션, 날로 커져만 가는 스펙타클한장면,

사랑 과 인류 중 어느것을 선택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로 보아진다..


인천에서 "호"...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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