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스스로 매력을 내던져버린 영화-불량공주 모모코 불량공주 모모코
yky109 2005-08-20 오후 11:15:41 2038   [3]

 애초에 이 영화는 줄거리를 들을 필요도 없거니와, 정작 보게 되더라도 줄거리는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된다. 그만큼 이야기가 가볍고 뻔하며 성의도 없다.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는 영화 자체의 장난기로 커버가 되기에 견딜 수 있다.

 중반 이후 갑자기 진지해진 영화는 나를 당황케 했으며, 그건 비단 나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진지한 것도 제대로 된 것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영화는 '친구와의 우정'이라는 이런저런 영화,책,드라마 등에서 쓰고 또 써 온 닳고 닳은 소재를 전혀 새로울 것 없이 비슷하게 써 먹는다.
 불량공주 모모코(시모츠마 이야기)는 초중반에 굳이 심어놓은 자신의 이미지를 가벼워 보이지 않기 위해 억지로 교훈을 쑤셔박다가 망쳐놓은 케이스 같다. 뭔가 떨떠름하다.


(총 0명 참여)
cleverqoo
보고 싶어지네요
  
2008-01-07 00:06
재밌기만 하더만 ㅋ   
2005-09-08 17:10
한국사람들의 특징이랄까....진지할려면 진지하든가 웃길려면 제대로 웃기든가라는 식의 지나친 이분법에 길들여진 탓에 일본영화나 프랑스영화는 거의 공감을 못느끼죠...   
2005-08-31 00:0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0011 [첼로 : ..] 볼만한 영화임돠.. (1) ehdwls2001 05.08.23 1191 1
30010 [스켈리톤 키] 예고편과 다르게 오히려 반전기대하면 안되는영화 lhk0294 05.08.23 1055 0
30009 [게스 후?]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 lhk0294 05.08.23 1247 6
30007 [인 굿 컴..] 지루한.... (1) hime111 05.08.23 1564 1
30006 [연애의 목적] 우리 이제 헤어져요 ~~ 잤어? (1) piamania 05.08.23 2707 9
30005 [바리바리 짱] 아이들 눈높이로 보았습니다, (2) rrkhm92 05.08.23 1356 3
30004 [오픈워터] 긴시간이.. 영화를 망침.. (1) moviepan 05.08.22 2152 1
30003 [태극기 휘..] 그토록 눈물이 났던이유 (1) skj123 05.08.22 2374 4
30002 [아일랜드] 인간복제는 제2의 선악과인가? (1) coolcool79 05.08.22 1480 5
30001 [해피엔드] 불륜은 불륜일뿐이다.. (1) pontain 05.08.22 2311 11
30000 [칠검] 중국베이징 현지에서본친구말을 대신해서... (2) rkwkdhkd 05.08.22 4009 0
29999 [초승달과 ..] 어린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1) leejy282 05.08.22 1128 6
29998 [귀여워] 한국판 록키 호러 픽쳐 쇼 (1) ioseph 05.08.22 1873 3
29997 [황산벌] <황산벌>, 그 벌판에서 (1) keenkim 05.08.22 1521 11
29996 [박수칠 때..] 좋은 영화를 보고 한 글자 적지 않으려니 손이 근질 근질하여.. (5) babo4844 05.08.22 1923 3
29992 [올드보이] O. B. (1) keenkim 05.08.22 1530 3
29983 [인 굿 컴..] 즐겁고 따뜻하지만 뒷심이 아쉬웠던 영화- (1) ERIKOLUV 05.08.22 1445 0
29982 [옹박 : ..] ● 프라차야 핀카엡의 수작 "옹박2-두번째 미션" 소감 |jC| (3) jeici 05.08.21 1700 3
29981 [웰컴 투 ..] 느낌이 따끈하다이~ (1) sqbar 05.08.21 1377 3
29980 [박수칠 때..] 많은걸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몰입감 100% (1) yhc1130 05.08.21 1162 0
29978 [스켈리톤 키] 기대없이 보시면 좋을 듯 (1) junnaver 05.08.21 1096 3
29976 [연애의 목적] 연애의 목적은 무슨 별나라에서 일어나는 얘기 영화인가요? (2) dan7y 05.08.21 2021 1
29975 [마태복음] 영화사에 길이빛날 명작 (1) miaya 05.08.21 940 1
29974 [살로, 소..] 파졸리니가 아니면 못만들 영화 (1) miaya 05.08.21 2499 3
29973 [애프터 썬셋] 범죄자와 경찰의 두뇌싸움.. (1) moviepan 05.08.21 1160 2
29972 [웰컴 투 ..] 동막골은 대안공간이 아니다. (4) nice0266 05.08.21 1700 16
29971 [첼로 : ..] 괜찮았어요. (1) kms5858 05.08.20 1201 2
현재 [불량공주 ..] 스스로 매력을 내던져버린 영화-불량공주 모모코 (3) yky109 05.08.20 2038 3
29969 [초승달과 ..] 잔잔한 감동이 있는영화 (1) pen166 05.08.20 1051 6
29968 [오픈워터] 당신에게 이런일이 생긴다면 과연 무섭지 않다고 할수있나? (1) piamania 05.08.20 1493 4
29967 [박치기!] 오늘도 림진강 맑은 물은 흐르지만 ~~ (2) piamania 05.08.20 1582 1
29966 [오픈워터] 이 영화를 보지 않고 영화를 논하지 마라.. (1) daytripper 05.08.20 1833 6

이전으로이전으로1831 | 1832 | 1833 | 1834 | 1835 | 1836 | 1837 | 1838 | 1839 | 1840 | 1841 | 1842 | 1843 | 1844 | 18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