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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차야 핀카엡의 수작 "옹박2-두번째 미션" 소감 |jC| 옹박 : 두번째 미션
jeici 2005-08-21 오후 11:30:18 170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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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이 글에는 다소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원치 않으시면 바로중지 하십시오.

 


■ 게임을 사랑하며 SF는 환장하고 SF영화매니아 이며 프라모델, 피규어에 관심있고
OST와 테크노,일렉, 하드코어, 펑크, 얼터너티브 장르를 좋아하는 UFO를 믿고
미스테리, 불가사의 현상들을 체험하고 싶은 제이C 라고 합니다.
전편인 옹박의 후속편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멋대로 바꾼 이 옹박2 두번째 미션을 관람.
결론은 액션, 격투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액션이 압권일테니..
스토리는 아주 간단하고.. 시시할지 모르겠지만 교훈을 남기는? 따뜻한 내용과 함께 토니 쟈의
화려한 액션과 정말 리얼액션이란 말이 절로 나올듯한 과격한 격투씬, 스케일이 더 커진 이번
옹박2에~ 욜라 빠져 뽕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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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Yum-Goong [

 


┏감독: 프라차야 핀카엡
┃제작: 우카데 캐우코스
┃각본: 조 완핑, 나팔리 피야로스 통디
┃촬영: 나타부트 카티쿤
┃원작: 오리지널
┃장르: ACT
┃주연: 토니 쟈, 본코드 코말라이, 패타이 웡캄라오, 진 싱, 트리 그웬, 네이탄 존스
┃음악: ]...[
┃효과: ]...[
┃시간: 105'
┃등급: 15↑
┗매채: MVF(영화필름) *용산CGV 7관서 관람 / 개봉일8.18
※참고: 무술감독> 파냐 리티크라이

 

 

[초반]

 

우리의 무에타이 후손;; <캄>역의 <토니 쟈>는 대대로 코끼리와 같이 서로 도우며 평생 살아가는..
아주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청년... 어느날 같이 지냈던 코끼리인 <포야이>를 왕에게 하사하기 위해
코끼리를 심사하러 가는데... 같이 간 캄에 할아버지는 총에 맞고 쓰러지고, 포야이와 캄의 사랑스런
새끼 코끼리 <콘>은 태국 갱들에게 납치되 포야이는 호주로 밀매 되고 마는데...
분노한 캄은 뒤쫒고... 초반에는 잔잔하게 시작하다 제작비가 좀 들어보이는 보트 추격씬이 나오는데
뭐 기대한것 보단 멋지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속도감은 있었다. 약간의 CG도 들어갔고 폭발씬과
함께 뭔가 스펙타클한 연출을 해볼려고 했지만 별로였다는... 암튼 대사가 별로 없이 나오는 우리의
무에타이 매니아 토니 쟈는 사랑스런 코끼리인 콘과 포야이를 찾으러 호주로 향하는데...
여기서 주목할점 영화 초반에 코끼리인 포야이와 콘의 연기는 아주 훌륭했다.
또한 코끼리가 이렇게 귀여울 줄은 이 영화를 통해 알았다;;

 


[중반]

 

캄<토니쟈>은 호주에 도착하자 마자 택시를 잘못타서 한바탕 하는데...
옹박 1편에서 나온 그 파트너 뚱뚱이(...)는 요번에 꽤 멋지게 나온다는 특히나
중간에 한국인이 잠깐 등장하는데 골때렸다. "이~ 쌍노무 새끼~", "진정하게 청년.."
한국을 위해 특별히 출연 시켜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웃겨서 잼있었다는.
또 호주에 도착한 캄이 급히 길을 가다가 누군가와 부딧히는데 그 사람이 꼭! <성룡>을 닮아서
극장안에 사람들은 자지러 졌다는.. <성룡이닷!?><성룡이 여기 왜 나와?!><푸하핫><어머 왠일이야~>
온갓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웃음 바다가 됐다는;; 중반에 압권씬은 바로 롤러 스케이트와 스케이트 보드
자전거, 오토바이, 사륜구동 오토바이, 등 X게임들을 즐기는 양아치들과 한판 대결인데~
여기서 토니 쟈의 멋진 회피기술, 유연성, 날렵함 등을 볼수있다.
꼭 성룡을 보는것 같았고.. 때론 이연걸을 연상시키는... 암튼 이 X게임 양아치들과 결투씬 상당히
흥미 진진했다는.. 그리고 중반부에 약간 야리꾸리한(뭔가 18금틱한) 장면이 등장하는데 순간 당황한
앞 좌석에 앉은 가족과 함께온 꼬마들.... 그 꼬마의 아주머니는 자식의 눈을 가리고;;.. 하여간
나도 약간 황당했다는.(이런 장면이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음)

 


[후반]

 

액션이 점점 갈수록 화려해 지면서... 토니 쟈의 박력넘치는 기술! 특히 후반부에 압권인 그 광고속에
장면 70:1 결투씬은 와우~ 너무 잔인했다는. 피 한방울 안나왔지만 효과음과 함께. 손목, 발목, 다리,
팔, 목, 얼굴등을 비틀고 제끼고~ 꺾고 빠게고.. 빠찍! 꽈직, 뿌드득, 우두득,.. 다양한 소리와 함께
아주 불쌍하게 당하는 우리의 엑스트라들... 예전에 이소룡의 정무문과 이연걸의 정무문에서도 꺾고
급소 찌르면서 때려 눕히는것 보다 더 잔인해 보였다는. 그리고 불쌍해 보였고..
자우지간 70:1결투씬도 좋았지만 이것보다 더 멋진 장면인 약10일 동안에 걸쳐 촬영됐다는 몇일간
리허설끝에 완성된 토니 쟈가 직접 말한 <이 영화에서 가장 빡시게 찍었다는>이 약 5분짜리
롱 테이크샷!! 적들의 음식점 빌딩에 들어간 토니 쟈가 1층부터 4층까지 올라가며 한 수십명을
차례차례 쓰러트리며 카메라는 토니 쟈의 뒤를 쫓으며 촬영된 이 롱테이크 액션씬은 정말 간만에 본
장면 이여서 너무 멋지게 봤다는...
그리고 후반에 가라데를 쓰는 <조니>라는 악당과의 결투씬, 꼭 철권을 보는 듯한 착각을 만들었던
무에타이 권법의 달인과 결투씬(이건 완전 철권: 에디와 싸우는 것 같았다는), 우슈를 쓰는 권법소년과
결투씬, 프로레슬러 같은 키가 2미터30은 될듯한 무대뽀 놈과 대결씬...
마지막에 채찍질 하는 쌕시미 아주머니와 무대뽀 거인 3:1 대결씬등등 후반부로 갈수록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끔 만든다.(보면서 박수와 함께 감탄사를 마구 연발한 제이씨;;) 영화가 끝난후 뒷 좌석에 앚은
남성 3분 정도가 기립박수를 쳤다는;; 여하튼 올해 우주전쟁 다음으로 손에 땀을 쥐게한 영화 였다.
간만에 화끈한 액션을 만끽하고~ <토니 쟈> 자넨 최고 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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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간만에 본 전편보다 나은 속편을 본것 같네요. 토니 쟈의 팬이 되버렸고 갑자기 무에타이를 배우고
싶기도 하고... 크~! 멋져버린 영화. 헌데 영화속에 그 무에타이 하는 넘에 가슴에 P R A X인가? 라고
칼빵이 되어있던데... 대체 그 배우는 누구인지 궁굼하네요. 아무튼 액션, 격투, 무에타이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주저말고 꼭! 극장가서 보시고 전편을 본사람이나 토니 쟈 팬들에게는 강추천.
화끈하고 박력넘치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DVD로 나오면 소장할 예정인 이 <옹박2>아니,
<똠얌꿍>은 액션영화의 길이 남길 바라며... 이상 제이씨의 영화소감 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교훈;; <코끼리와 동물들을 사랑하자~>, <태국가면 코끼리를 사랑해 주자>
이 영화의 명대사!! <내 코끼리 내놔~!!>, <콘! 콘!>, <조니! 조니!>, <쌍노무 새끼~>...

 


[제이C 40자평]

 

"박력넘치는 액션! 토니 쟈의 화끈한 무에타이!! 꺾고, 비틀고, 날려 버려라~!!"

 


[평점]

 

┏연출력: ●●●○ 7 (CG/특수효과/편집/카메라워크)
┃연기력: ●● 4
┃사운드: ●●●○ 7
┃몰입도: ●●●● 8 (스토리/분위기/명대사)

┃반전요소: ● 2 (결말/앤딩)
┃충격지수: ●●●●● 10 (액션은 압권이다!)
┃관람가치: ●●●●○ 9

┗종합평점: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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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Thank you... 다음에 볼영화 <랜드 오브 더 데드>, <찰리와 초콜릿 공장>...
PS2: 걸작 > 명작 > 수작 > B급 > 졸작(혹은 쓰레기)

 

 


by j e i c i
● 2005820 ]MANiA[™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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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0명 참여)
cleverqoo
보고 싶어지네요
  
2008-01-07 00:08
● 네네.. 정신없이 쓰다보니 치명적 오타가 발생했네요.. 지적해 주셔서 감사하고 읽어주신점 더 감사. |jC|   
2005-08-22 20:20
무에타이가 아니고 카포에라하는브라질격투가입니다..철권의 실제모델이라고 하던데...   
2005-08-22 01: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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