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녀의 미쳤다고 하기엔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다운모습들이 신비스러웠다...
호기심많은 소녀처럼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새로운사람에게 두려운맘이없이 달려드는 모습이 너무나 애절하면서도 아찔한순간들이 많았다!!
동막골마을에 마을주민들 또한 너무 순수하고 순박하다!!
정말 지금 현재 우리들이 사는 이런곳에 그런사람들만 있다면 이세상은 정말로 범죄없는 나라로써 순수한모습으로 살아갈수 있을것만 같았다...
거의 끝장면에 무자비하게 총질하면서 때리는장면에서는 정말 전쟁이라는것이 무서운것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새삼 느낄수가 있었다. 현재 남과북이 갈라져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이 두렵다..
남과북 우리는 하나지만 전쟁이나면 서로 뜯고 싸우면서 죽여야만 한다는것이 정말 냉혹스럽다...
남한군과 인민군 주한미군이 하나가되어 자신을 돌봐주던 동막골에 피해가는것을 막기 위해 목숨을 잃을것을 알면서도 싸우는장면은 정말로 가슴이 메어올 정도였다... 앙숙이고 서로 총질하던사이였던 인민군과 우리군의 아름다운 장면도 그장명에서 맛볼수가 있었다... 처음에는 원수였지만 차차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덧 친해진 인민군과남한군은 형이라는 호칭으로 친했졌지만 싸움장면에서 인민군이 사망하자 미친듯이 오열하면서 총질하면서 죽음을 맞이한 남한군인의 모습에서도 정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면서도 정말 맘 따뜻한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