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조금씩 오다가 말아서 굉장히 후덥지근한 날이었습니다..
저녁9시 이 영화의 시작과함께 더위를 잊어버리게 되었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티셔츠의 등부분이 땀으로 젖는 것도 모르고
매우 영화속에 빠져들었었죠~~^^
이 영화는 여름의 더위를 잊게하고....내 앞 앞 자리 남자의 일반사람의
두배만한 크기의 머리도 잊게 해주었습니다.....ㅋㅋ
이 영화는 서로 다른곳에 열중하는 두 사람이 하나의 마음을 갖고...
한곳을 함께 바라보게되는 영화였어요.....
타인이 좋아하는 부분과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 언제나 같을 순 없는 일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라듯 타인도 똑같이 이해받기를 원하고
함께 공유해주기를 바랄 것이라는 매우 흔하지만 흔하기에 더욱 잊어버리고 살았던
메세지를 던져주었습니다...
"그가 나를 위해 야구경기 평생 관람권을 포기하는데 나는 그 동안 포기한 것이 무엇이지?"라는
(혼자서 머릿속으로 대사의 이미지만 기억하는..;;;;ㅠㅠ 그래서 대사가 완벽하지 않아요~)
드류베리모어의 말이....제가 잊고 있던 것을 질책하는 듯 해서 매우 뜨끔한 대사였죠...
여러분도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포기해보신적 있나요??^^
타인을 위해 하나를 포기한다면 그것은 포기가 아니라 다른이와의 교류입니다..
자신의 이기주의로인해 포기한다는 것이 이해의 뜻이 아닌 희생의 뜻으로 비추어진 자신을 되돌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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