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전문 범죄 커플 `맥스`(피어스 브로스넌)와 `롤라`(셀마 헤이엑)는 나올레옹의 두번째 다이아를 훔치는것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하고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그들을 쫓는 FBI `스탠`(우디 해럴슨)이 나올레옹의 마지막 다이아가 배에 전시된다는걸 맥스에게 알려주고 묵묵히 사라진다. 맥스는 애인 롤라의 충고때문에 거절하지만 결국 롤라를 속이면서도 시도하려 한다. 이번일로 맥스와 그를 쫓는 스탠은 서로 가깝게 지내게되고 서로를 탐색하며 속고 속이는 게임이 시작임을 알리는데..
Review
러시아워 시리즈를 만든 감독이라서 예전부터 기대가 컷지만 우리나라에선 워낙 개봉을 늦게 하다보니 이영화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마침내 오늘 보게 되었는데 기대이상 이였다. 이영화는 장르가 유별나게 많지만 조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초반 오프닝은 오션스일레븐이랑 007시리즈를 섞어놓은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최첨단 기계와 범죄자의 치밀한 계획에 나도모르게 함성이 나왔다. 중반부 이후로 간간히 나오는 코믹함과 아름다운 배경 덕분에 값비싼장면이 첨가되지 않아도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수있었다. 후반엔 여주인공과의 갈등때문에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긴 하지만 범죄자와 경찰의 역전과 역전이 거듭되는 결말이 통쾌해서 별 신경쓰지 않아도된다. 코믹하고 통쾌한 결말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9월 3일 대구 메가박스 애프터 썬셋 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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