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사회, 그것도 소수인원의 특별시사회에 뽑혀서 너무 기뻤구요,
거기서 행사 진행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경품 주신다길래 뭔가했더니,,, 좀 쌩뚱맞았지만ㅋ 맛나게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는 전 맘에 드네요.
처음엔 사실 공포 영환 줄 알고 봤었거든요.
그런데 공포 보다는.... 심리스릴러?
사람의 심리를 긴장시키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조마조마하게 전개되 나가는 내용이
전 맘에 들었습니다.
영화 초반엔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되서 ,, 이거 도대체 무슨 내용이야? 아버지가 뭘 어쨌다고??
하면서 약간 당황하면서 봤는데 점점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긴장감이 들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도 맘에 들었고 우선 인물부터가 딱 캐릭터에 적절한듯한....
(그 남자배우.... 외모부터, 눈빛부터 조마조마하게,,,사람을 긴장시키더군요. 뭔가 건드리면 안될것 같은.....
"사악하다" 는 말이 딱 어울리는 외모....눈빛....)
전 개인적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숨막히는... 조마조마한 추격씬, 심리전을 즐깁니다. 숨이 멎는듯 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제 구미에 딱 맞는 영화인듯 싶습니다.
아, 끝으로,,,
시사회 장소가 정식 영화관이 아닌것도 새롭고 신기했습니다.^^a
보통 영화관과는 비교도 안되게 작지만 그래도 특별시사회를 표방하신대로 그 소수인원이 보기엔
알맞게 넓은, 딱 집중하기 좋은 공간과 스크린이였던것 같습니다.
"옆에 앉은 낯선 자가 당신을 조종하려 든다" 라는 영화의 큰 줄기를 본따 시사회 좌석을
처음보는 사람끼리 번갈아 앉게 하신 컨셉도 흥미로웠습니다.
영화도 맘에 들고,
시사회 진행해 주셨던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밝으셔서 더욱 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시사회 감사드리고, 직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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