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스릴있었어요.
끝에는 공포영화때나 하던 눈을 가리고 싶은 충동까지 일더군요.
초반엔 약간의 두근거림과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한 조금의 긴장, 그리고 중반, 후반초까지 이어지는 스릴!
후반 뒷부분에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여자의 복수극 성격이 조금 포함되었습니다만,
이 때도 긴장감을 잃지 않고 여자는 지리의 유리함, 남자는 힘의 유리함으로 대등하게 싸웠다면 정말 스릴넘쳤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만, 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여성들에게는 조금 통쾌하고 또 여자주인공이 연약한 생김새도 아니기 때문에.
스릴이라는 재미로-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치만 시사회장에서 여자분들 소리 좀 안질려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여자고 같은 영화를 봤는데 꼭 무서움을 그렇게 밖으로 표출해야하나요;
스릴러 보는데 여자분들이 단체로 소리를 질러서 웃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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