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하고 봄날은.. 우연히 tv로만 보았고.... 요번엔...배용준씨 팬이라서... 모처럼 돈내고
영화관에 갔는데요... 움... 아무래도 허감독님 영화.... 제 취향은 아닌가봐요... ㅜ.ㅜ
뭐랄까.... 밋밋하고.... 양념이 덜 들어간.... 음식처럼.... 잘 안 씹히네요....................
모든 감정들이...... 연기자들의 내면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려서는.... 정작..... 보이는 건.....
그들의 단단한 껍질과... 그것들로 인한 부자연스러움 이라든지... 조금 우스꽝스럽고.... 투박한 모습들....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싱거운 대사들.....
영화 보는 내내.... 영화 밖에서....서성거린 기분이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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