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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고양이를 부탁해
batmoon 2005-09-13 오후 10:18:50 2353   [11]
내가 아는 누구가 배두나 나오는 영화치곤 재미있는 영화 못봤다고 말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영화는 참 재미있게 본영화이다.

누구는 인디영화라고도 말을 하지만 다분히 대중적인 주제를 다루는 것 같다. 
청소년기의 방황과 갈등을 고양이를 통해 표현하고
고양이를 통해 표출한 것 같은데....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다. ^^;

근래에 미국에서 영화를 사갔다는 말도 있는데
확실한게 아니라서....

하여튼 배두나의 어릴적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
하긴 지금봐도 변한게 없는 것 같은데...

인천이 고향인 다섯명의 친구 이야기이다.

착한 태희,
태희와는 반대로 아주 이성적으로 생활을 해나가는 혜주,
그리고 그림을 잘그리지만 약간 반항적인 캐릭터인 지영,
그리고 사는데 별 고민이 없을 것같은 비류와 온조 두 쌍둥이
이렇게 다섯명은 상업고등학교때 아주 친했던 친구이다.

특히 혜주와 지영은 특별히 친한사이였지만
졸업후 혜주가 증권회사에 취직하고
자존심 강한 지영은 특별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게 되면서
그들의 갈등은 깊어지게 된고.
중간에서 태희가 그들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제 막 청소년 시기를 넘어 사회로 나갈려고 하는 그들에게
사회는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어찌보면 도도하고, 어찌보면 외로운 동물인 고양이
그런 고양이를 지영은 집에 가는 도중 보게 되고
그녀의 일상에 고양이가 들어오게 된다.
어찌보면 고양이와 지영은 닯은점이 아주 많다.
조용하고 자존심강하고, 아웃사이더고....

그런 고양이를 지영은 아주 좋아하게 된다.

중간에 혜주에게 선물하지만 고양이는
그녀에게 너무나 다루기 힘든 상대였다. 마치 지영처럼...

사회와 담을 쌓아가며
어느새 친구들에게 힘든 상대가 되어 버린 지영
그녀는 정말로 고양이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럴 때 출구를 제시한건 태희!
그녀는 그들 방황의 끝을 여행으로 마무리 짓는다.
사람들은 도피라고 말 할 수도 있지만
그녀들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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