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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릴러(?) ^^ 오버 더 레인보우
batmoon 2005-09-13 오후 10:20:49 1918   [7]
반칙왕에서 터푸한 관장딸역의 장진영!!
내가 남자라서 그런지 이정재보단 장진영 덕분에 이 영화를 보았다.

간만에 본 나의 감성을 톡톡 건드리는 영화였던것 같다

내용은 사뭇다르지만 처음부터 조용조용하게 시작해서 조용하게 끝나는
8월에 크리스마스에나 비유를 할까?
그리고 약간의 스릴러틱한 면도 없진 않은 것 같다.

오프닝이 끝나면
관객은 주인공과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이 영화는 출발하게 된다.
그리고
관객은 주인공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동감하게 되면서 내용은 진행된다.

첫 장면에서 어떤 여자를 따라가다 교통사고가 난 주인공은
그 다음부터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그리고 되찾아가는 짝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들...
하지만 그에게 남은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그의 기억을 되짚어 가게 된다.

대학시절 사진동아리에서 활동한 주인공은
동아리 친구들을 통해서 그의 추억을 조각조각 모으기 시작한다.
그기서 만나게 되는 그와 연결된 수많은 인연들...

하지만
수많은 인연중에서도 그의 짝사랑은 나타나지 않게 되고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주인공은 이제 짝사랑 찾기를 거부한다

자기가 찾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찾아낸 사람일 뿐이며
지금의 자기는 그 사람을 만나도 사랑할 감정이 생기지 않을것이라며....
그리고 지금의 감정에 충실할 거라고....

이 영화는 줄거리를 조금만 이야기해줘도 재미가 없을것이다.
내용 하나하나가 정말로 감성을 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나역시
주인공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주인공이 느끼는 아름다운 추억들을 같이 느끼고
같이 울고 웃으며...

마지막엔
주인공처럼 웃게 될것이다.

그리고 덤으로
감독은 조각조각난 추억들을 이어주는 여러가지 일들을 파노라마로 펼쳐보여
우리의 머리속에 완전한 한편의 영화를 만들어 줄것이다.

참고로 영화를 재미있게 볼려면 첫장면에서 주인공이 어떤 여자를 쳐다보게 되는데
그여자의 가방을 유심히 살펴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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