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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필버그 마이너리티 리포트
batmoon 2005-09-13 오후 11:50:12 1352   [2]
"마이너리티 리포트!!"
처음 들었을때 엄청 멋있는 영화제목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말로 옯기면...... 소 수 의 견.....
정말 볼품 없는 영화제목이다.
왜 우리나라 이름으로 번역 안되서 나왔는지 알수 있다.

제목을 논하기 전에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이라는 거다
아카데미와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외엔 별 인연이 없는 감독이지만
(ET도 상은 받았지만.. 내가 알기론 그건 음악에 대해 받은 상이었다)
그래도 흥행하나는 영화를 만들어 내기가 무섭게 기록을 만들어내는 위인이다.

주연인 톰 크루즈도 역시 흥행을 만들어내는 배우이고

이 둘이 만났으니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이미 흥행을 예약하고 있었던 영화이다.
그리고 그 예약은 관객들을 실망시키기 않았다.

소수의견 말그대로 다수결의 반대이다.
미래에 범죄 예방 시스템이 미국의 어느(어느 도시인지 정확히 기억이...)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그 시스템의 정확성에 애해 의심을 가지지 않는다.
실제로 범죄율이 0%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범죄 예방 시스템의 중추는 세명의 예지자들.
그중에서 단연 출중한 여자가 한명 있었다.

하지만 미래 범죄는 세명의 예지자가 동일하게 본 경우에만 그것을 범죄로 인정하게 되는 것이고 한명만이 본것은 소수의견(이것이 마이너리티 리포터이다)으로 무시 되어 비밀스런 장소에 보관이 되는 것이다.

주인공인 존은 범죄 예방국의 유능한 형사이지만
과거 유괴범에게 아들은 납치당해 생사를 모르는 아픈 과거가 있는 사람이다.

어느날 세명의 예지자(정확히 말하면 두명의 예지자이다)에게
존이 살인자로 예지되어
존은 어느새 도망자가 되고 만다.

미래는 주민등록증이 없다. 물론 미국에도 원래 주민등록증이 없겠지만
미래는 각막의 모양으로서 사람을 인식한다.
따라서 존은 도망을 치기 위해 각막을 이식받고 또 다른 사람이 되어
범죄 예방국의 심장부로 그 소수의견을 가지러 들어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벗겨지는 음모이론....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였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영상은 눈을 즐겁게 했고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전개는 머리를 즐겁게 하였다.
아마 올해 최고의 흥행을 거두었다는 기록 하나만으로
이 영화를 모두 말해주고 있는 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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