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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국영화 파이란
batmoon 2005-09-13 오후 11:56:13 2300   [0]
처음으로 바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생겼습니다.
아직도 만나지 못한

당신 덕분에 여기서 일하고 있습니다.
결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곳 사람들은 너무 친절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가장 친절합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보고있는 사이
당신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당신을 만나면 꼭 묻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강재씨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

2001년 봄 당신의 아내 파이란

정말 슬픈 영화이다
남 눈치 안보고 엉엉 울고 싶을때 진짜진짜 그만인 영화이다.

3류 비디오를 고등학생들에게 팔아먹고, 조직의 후배들에게도 멸시받고, 그의 친구는 조직의 두목자리에 올라 있는데
그는 아직도 똘마니 노릇이나 하고 있는 강재의 인생도 3류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아내가 생긴다.
백란(白蘭) 바로 파이란이다.
파이란의 이모는 한국의 차이나타운에서 살고 있지만 연변처녀 파이란이 어머니를 여의고
한국에 왔을땐 이미 이모는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런 그녀가 한국에서 일하고 먹고 살기위해선 취직을 해야 하고
취직을 하기 위해선 결혼을 해야하고
위장결혼이라도 하기 위해 그녀가 필요한 사람이 바로 강재였다.
강재는 결혼서류를 제출할때도 결혼하고 나서도 한번도 파이란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파이란은 강재를 한번 보았다.
바로 큰 결심하고 강원도에서 강재를 찾으러 갔을때.. 강재는 3류 비디오를 고등학생들에게 팔아먹은죄로 경찰에게 잡혀가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파이란은 강재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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