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호텔 매니저 리사(레이첼 맥아담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있는 마이애미로 가기위해 공항으로 간다. 하지만 마이애미행은 악천우로 인해 지연 되는일 없지만 잭슨(킬리안 머피)이란 남자와의 우연한 만남에 리사는 셀레기만 한다. 20분간의 지연끝에 비행기에 탑승한 리사는 옆좌석에 앉은사람이 공항에서 우연히 인연을 쌓은 잭슨인걸알고 두사람은 정답게 이야기를 하며 비행기는 출발한다. 그러나 잭슨의 정체는 리사 호텔의 당골 고객이자 국토방위부 `키피`를 죽이기 위해 리사가 꼭 필요했던것.. 돌변한 잭슨은 자기를 돕지 않으면 아버지가 죽게된다며 리사의 목을 조금씩 조여오는데..
Review
영화의 전체 분량은 매우 짧았다(대략 75분). 그리고 초반 15분은 공포,스릴러가 아니라 멜로영화라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절제되어 있다. 20분이 지나서야 남자 주인공이 돌변하면서 진정한 공포,스릴러 분위기로 몰아간다. 비행기에서의 사투는 공포라기 보단 조금씩 조여오는 긴장감이 더 잘 어울렸다. 영화 홍보에서는 모든 배경이 비행기이고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고,끝날꺼 처럼 홍보되었지만 결코 그렇지 않고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부터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선사한다. 짧은 상영시간이라 그런지 영화 집중이 잘되었고 오히려 극적인 반전이 없어서 내용이 어렵지 않았다. 드라마,호러,스릴러가 적당히 배제 되어있고 놀래키는 장면도 극히 적은편이여서 공포영화 겁먹어서 못보는분들이 봐도 무난할듯 하다. 마치 나홀로 집에를 연상시키는 마지막 여자주인공 저택에서 벌어지는 남자주인공과의 사투가 기억에 남는다.
9월 15일 대구 한일극장 나이트 플라이트 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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